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입관식이 부인 권양숙 여사와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새벽 1시 30분 경 봉하 마을회관에서 진행됐다. 권 여사는 휠체어에 탄 채 수척한 모습으로 나타나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앞서 24일 오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민장으로 치루기고 결정했다. 국민장의 명칭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이다.
정부는 24일 한승수 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국장ㆍ국민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노 전 대통령 장례 절차를 국민장으로 의결했다.
애초 유족은 가족장을 하기로 결정했으나 친노측 인사들이 국민적 정서를 생각해 국민장으로 치뤄야 한다고 유족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진다.
장의위원장은 한명숙 전 총리와 한승수 현 총리가 공동으로 맡을 것으로 보인다. 장의 기간은 법률에 규정된 최대인 7일장이며, 오는 29일 경남 김해 공설운동장에서 영결식을 갖게 된다.
장지는 유언에 따라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