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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식품 교민유통망 벗어나 中현지인 시장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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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식품 교민유통망 벗어나 中현지인 시장 공략한다

농수산물유통공사, 中 대형 할인점과 농산품 수출확대 MOU 체결

기사입력 2009-08-14 15: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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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국산 자동차의 국제적 선전에 이어 한국산 농·식품의 대 중국 수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보여 최근 불황기를 맞고 있는 농수산업계에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14일 공식 발표한 바에 따르면, 윤장배 aT사장은 전일인 13일 중국의 대형 할인점인 RT-마트(大潤發)와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 관한 업무협약(MOU)을 정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뤄진 업무협약은 농수산물유통공사와 RT-마트가 상호 협력하여 한국식품 취급확대 및 신규유망상품 공동개발, 소비자 판촉행사의 정례화 등 수출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현안이다.

국내 농수산업계는 금번 업무협약으로 인해 한국 농·식품의 중국시장 진출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선 김치·생수·조미오징어 등 40여개 품목을 신규입점 시키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윤장배 사장은 "교민중심의 한국식품 유통망이 현지인 시장으로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하며 재외한국인으로 국한됐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한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한국 농식품의 중국 수출을 확대하겠다"며 수출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을 밝혔다.

한편 중국과 프랑스 합작법인인 RT-마트는 중·저가 할인매장으로 중국 전역에 총 103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어 인지도 면에서 저조한 편은 아니며, 연내 2~3개 점포를 추가로 개설할 것으로 알려져 이번 협약으로 인한 플러스효과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김영복 기자 asur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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