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전력판매 증가세…내수산업 활성화 기대
하반기 산업용 전력판매가 증가세 보여
경제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내수가 저조해 불안요소로 지적돼고 있었으나, 최근 산업용 전력이 증가세를 보여 산업 전반적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15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가 밝힌 지난달 전체 전력 판매량은 3천304만4천 ㎿h로 전년 대비 0.1%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 중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전체의 52.6%인 1천738만5천 ㎿h를 기록해 지난해 8월 산업용 전력판매량보다 1.4% 증가된 것으로 파악된다.
경제위기 이후 지난 3월까지 산업용 전력 판매량은 동기 대비 감소세를 이어졌으며, 지난 4월 0.7% 상승했다 5월 다시 -1.4%로 돌아서는 등 등락을 반복하다 6월과 7월에는 동기대비 각각 1.1%와 0.8%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같은 전력 판매량 상승세에 관해 "산업용 전력판매량의 증가는 조업일수가 늘어나고 주요 업종의 경기회복세로 전력사용량이 회복된데 따른 것"이라고 지경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전 달 산업용 이외 용도별 전력판매량은 주택용과 일반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기온 하락으로 냉방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각각 3.4%와 1.4% 감소세를 보였다.
또한 교육용은 학교 신․증축과 학습설비 확충의 영향으로 3.9% 증가했고, 농사용은 강수량 증가로 1.2%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8월중 전력거래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8월중 최대 전력수요는 지난 19일 오후 3시 6천321만2천㎾로 기록됐다.
김영복 기자 asura@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