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러시아워 교통소통을 확보하라
출·퇴근시간 정체해소를 위해 경기경찰이 지난 4월 상습 정체구간인 43번국도(의정부~포천 간)에 교통경찰을 집중 투입, 수신호·신호 동시개방 등 소통위주 근무를 강화한 결과, 90분에서 60분으로 30분이나 단축하는 등 평균시속을 14.7km 감소 시키고 주말·공휴일 정체구간에도 소통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의 운전면허 인구는 8월말 현재 서울보다 49만여명이 많은 6,024,012명으로 전국(25,619,747명)의 23.5%이고, 차량등록대수는 4,447,486대(서울의 129.7%, 전국의 21.4%)로 전국에서 교통수요가 가장 많은 곳이나, 교통경찰은 전국 9,386명의 15.5%인 1,458명으로 매년 늘어나는 교통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절실한 실정이었다.
경찰청은 이에따라 편도 2차선이상 신호등 있는 교차로 6,593개소 중 정체 교차로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소요 경력 산출결과 945명(현 일시점 근무 336명)으로 부족인원 609명은 지역경찰 121명, 모범운전자 488명을 동원하고, 전체 542개 교차로에 대해 관리책임자 지정, 정체가 심한 간선도로상 교차로는 교통경찰이, 그 외 지역은 지구대경찰, 모범운전자가 책임지고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책임을 부여했다.
이같은 지침에따라 출·퇴근시간 정체 32개구간(92km, 155개 교차로)에 경찰 132명, 모범 131명 등 총 332명을 집중 배치,실시 전·후 25일간의 통행시간을 비교?분석한 결과 최고 시속 30km(남양주 47번국도, 시속 20km ⇒ 시속 50km), 최저 시속 9km(부천중부 경인로 시속 25km ⇒ 시속 34km)향상되는 등 전체구간 평균 시속 14.7km 향상(시속 25km ⇒ 시속 39.7km) 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주말·공휴일 나들이차량 등으로 인한 상습정체 20개구간, (105.5km, 116개 교차로)에 총 169명을 동원, 소통위주로 관리, 비교·분석한 결과 최고 시속 35km (안성 38번국도, 시속 30km ⇒ 시속 65km), 최저 시속5km (과천 경마장길, 시속 25km ⇒ 시속 30km) 향상되는 등 전체구간 평균 시속14.7km 향상 (시속 29.8km ⇒ 시속 44.5km)되는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
이 외에도 경찰은 백화점 주변, 역·터미널·학교 주변, 공사구간 등 평소 혼잡한 교차로에 대해 정체가 있으면 곧 러시아워라는 인식으로 현장에서 수신호 등 소통관리에 집중키로 했으며 상습정체구간에 대한 현장모니터링과 동시에 소통관련 개선할 점이 있는 경우 즉시 개선키로 했다.
안영건기자 ayk2876@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