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단둥, 계측·계량기 신흥시장 부상
계측·계량 산업단지 중점육성 위한 우대정책 발표
중국 단둥(丹東) 시가 계측·계량기의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둥은 신구(新區) 안에 위치한 산업단지를 계측·계량기 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계측·계량기 산업은 단둥의 전통 산업으로 산업기초가 두텁고 기술수준이 뛰어나며 인적자원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계측·계량기 산업기지 건설을 통해 단둥이 현재 갖고 있는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하고, 계측·계량기 산업의 발전을 통해 기타 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산업고리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기지는 계측·계량기 산업의 기초가 되는 하이테크 단지를 인접하고 있으며, 총 계획면적은 7.65㎢로 연구개발구, 생산구, 인재훈련구, 종합 서비스구의 4가지 기능구로 구성돼 있다.
계측·계량기 산업 가운데 주로 자동화 측정기 및 통제 시스템, 각종 전문 계측장비, 전자 및 전자공학 측량기, 의료기기, 감응 신호장치 및 계측기 부품 및 재료 등의 발전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8월 중순 단둥시 전체적으로 협상을 추진했던 계측·계량기 사업 항목은 110여개이며, 총 투자액은 45억위안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산업기지에 입주를 결정했거나 입주조건에 달한 기업이 65개로, 첫 42개 기업이 8월말 정식 입주를 시작했다.
현재 단둥은 외국인 투자에 대해 산업기지 우대정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산업기지에 입주하는 기업은 정부에서 등록자본금의 10%를 보조하고 있으며, 등록자본금이 5,000만위안 이상이고 하이테크 기술에 속하는 기업은 5%의 보조금을 더 지원한다.
또한 입주기업은 표준 건물을 건설하거나 임대 후 구매할 수 있는데, 표준 건물을 임대하는 기업은 2년간 임대료를 받지 않고 이후 3년간 임대 건물의 50% 임대료만 받으며, 기업이 표준 건물을 구매할 경우에는 건축 원가만 받는다.
입주기업의 생산시점부터 5년간 발생하는 증치세, 영업세, 기업소득세 중 시급 이상 지방세무국에 해당하는 부분은 모두 기업의 발전을 위해 사용되며 이후 5년간 50%를 기업 발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입주기업이 성급 이상의 연구개발기구에 속하거나 권위있는 전문가가 사용하는 실험실에 대해서는 30-50만위안의 항목가동자금을 지불하고 실험설비, 프로젝트 진행에 투입되는 100 평방미터 이상의 실험실을 제공하며 3년간 임대비와 관리비를 면제한다.
이와 함께 시에서 받는 각종 행정사업성 비용은 받지 않고, ‘기지’에 입주하는 기업에게 유동자금에 대해 대출 등에 대한 우대 혜택을 주며, 입주기업이 이사비용, 시설관리 비용 등에 대해 관리위원회가 적절한 보조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들은 단둥 계측·계량기 산업기지가 비교적 산업 우위에 있는 계측·계량기 산업을 시의 대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기지로서, 단둥이 포함된 최근 랴오닝성 연해경제지대 개발계획이 국가급 발전계획으로 승격되며 발전 기회를 맞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단둥이 전술한 것처럼 기술력 있는 해외 기업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으며, 관련 우대정책도 제시되어 있어 중국에 계측·계량기 산업에 투자의향이 있는 우리 기업들의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공석 기자 news@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