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전문연수사업으로 기술 인력난 해소한다
이공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이 75%의 취업률을 보이며 참여연수생과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이공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4개월간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을 실시했으며, 이와 연계하여 지난 8월 1일부터 기업연수를 진행해 현장 맞춤형 취업연계 과정을 통한 이공계 실업률 및 기술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매년 취업전문기관을 선정, 산업현장과 이공계 교육프로그램간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청년실업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이공계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인력양성사업 중 하나다.
올해 경기중기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3D설계전문기술과정’을 통해 설계분야 전문가 양성 및 취업연계를 목표로, 경기인재포털 사이트인 인투인을 통해 50명의 연수생을 선발, 4개월간 집중적으로 전문기술연수과정을 운영했다.
그 결과 전문교육 연수 후 기업에 취업을 연계하기 위해 2회에 걸쳐 맞춤형 취업지원인 잡미팅(공동면접)을 실시, 현재까지 35명의 연수생들이 국내 설계분야 기업으로 취업에 성공했으며, 기업연수가 끝나는 올 12월까지는 75%이상의 취업성공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김성호(경원대?28)씨는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잘 이해하지 못했던 설계기술분야를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과 기업현장에 참여하는 기업연수까지 하고나니, 그동안 막막했던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희망했던 설계분야 쪽으로 취업이 곧 될 수 있을 것 같다" 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기업연수생으로 받은 자동윤활장치 설비업체인 (주)아원의 이주호 대표는 “그동안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실무형 인력을 찾기가 힘들었으나, 본 사업에서 실시한 잡미팅(공동면접)을 통해 적기에 우리 회사에서 필요한 설계분야 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어 제품개발계획에 차질 없이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정식 인력지원 팀장은 "그동안 취업연계지원에 대한 많은 노하우와 연수생 밀착지원으로 연수생의 취업연계를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을 살려, 사업 참여 연수생들의 신뢰성 확보와 참여도를 향상시켜서 취업 성과를 더욱 높일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중기센터는 기술 인력난 해소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는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에 대해 내년 사업 참여 연수생을 30명 증가한 80명으로 확대추진하면서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지역의 핵심인재양성과 취업지원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 나갈 계획이다.
안영건기자 ayk2876@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