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삼성전자가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막한 ‘2026 월드IT쇼(WIS 2026)’에 참가해 ‘갤럭시S26(Galaxy S26)’ 시리즈를 비롯한 최신 제품과 AI(인공지능) 기능을 선보였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TV에 탑재되는 ‘비전 AI 컴패니언’ 기능이다. 사용자가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다가 궁금한 정보를 리모콘의 마이크 버튼을 누르고 음성으로 질문하면, AI가 관련 내용과 연관 콘텐츠를 찾아 화면에 제공한다.
관계자는 “기존에는 정보 검색 시 콘텐츠 시청이 중단됐으나, 영상은 축소된 화면으로 재생이 이어지면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발전했다”라며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를 포함해 어떤 콘텐츠든 적용된다”라고 설명했다.
AI는 TV 화질을 개선하는데도 쓰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115형 ‘마이크로 RGB TV’를 전시했다. 100㎛ 크기의 LED 칩으로 구성됐으며, 컬러 최적화 AI 엔진이 내장돼 콘텐츠의 색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각 광원의 출력을 실시간으로 수정하며 생동감을 높인다.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XR(Galaxy XR)’의 체험도 마련했다. 구글, 퀄컴과 협력해 개발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이 탑재된 제품으로, 확장현실에서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다양한 앱을 몰입해서 사용할 수 있다. 참관객들은 구글 지도의 ‘이머시브 뷰(Immersive View)’ 기능을 활용해 해외 관광지를 항공·거리·실내 시점으로 감상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3D 플레이트’ 기술을 적용해 3D 안경 없이도 입체감을 표현하는 사이니지, 갤럭시S26 시리즈의 카메라 기능 등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