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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기술개발사업, 수명주기 6.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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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기술개발사업, 수명주기 6.3년

R&D투자금액 20.5배에 달하는 등 실효 거둬

기사입력 2009-12-20 04: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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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산학연 지원업체들의 R&D 투자액 대비 매출액 공헌효과는 7.1배, 개발기술의 수명주기는 6.3년, 기술수명주기 동안 예상되는 매출액 공헌효과는 R&D투자금액의 20.5배에 달하는 등 실효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한 업체의 추적성과 평가결과, 산학 기술개발사업이 대학이 제안한 과제보다는 기업이 제안한 과제가 성과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그간 정부가 추진해 온 신 산학협력 정책과 맥락을 같이 한 것이어서 주목 된다.

중소기업청은 ‘93년부터 기술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능력 제고를 위해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해 왔으나, 과거 8년 전부터 2년 전까지 지원한 업체에 대한 추적 성과평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대전지역 지원업체 729개 업체를 대상(응답기업 300개)으로 평가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 경북, 전북지역에 대해 추가로 추적성과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지역에 대한 분석결과 참여연구원을 채용한 기업은 29.7%, 업체별 평균 채용인원은 0.6명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채용인력을 포함할 경우 업체당 평균 1.6명을 채용하여 고용증대 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사업을 제안한 자가 교수 단독이 아닌, 기업단독 또는 기업·교수가 공동 제안한 것이 사업성과가 훨씬 높은 사실은 주목할만 하다.

개발기술이 매출에 기여한 효과는 교수단독일 경우 64.0%, 기업단독 71.2%, 기업·교수 공동이 74.4%로 나타났으며, 투자대비 매출증대효과는 기업단독이 6.4배로 가장 높았다.

또한, 대학과 기술개발을 하는 이유는 과거에는 ‘교수와 친분관계 때문’이 가장 많았으나, 최근에는 ‘교수의 뛰어난 연구능력’과 ‘과거의 기술지원 및 협력관계 때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산학기술개발이 대학중심에서 기업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으며, 기업중심의 공동기술개발 성과도 높이 나타남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중소기업청에서는 이러한 사실에 주목하여 ‘산학 공동기술개발사업’ 추진방식을 내년도에는 기업중심으로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안병수 중소기업청 산학협력과장은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선정한 후, 협력할 대학을 기업이 직접 평가하여 선정하는 방식을 내년도에 도입하여 산학사업을 기업주도형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영건기자 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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