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진흥원, 중소기업 지원사업 전면 재검토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 기업지원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조직을 사업위주로 개편하는 등 대폭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진흥원은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신뢰받는 기업지원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과감한 조직혁신을 단행했다.
진흥원은 지난 28일 관내 기업인 30여명과 함께 워크샵을 개최, 기업지원방법을 과감하게 개선하고 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과 지원성과가 큰 사업 위주로 대폭 개편하여 양보다 질 위주로 2010년도 사업방향을 전개키로 잠정 확정했다.
올해 수행한 20개 사업들에 대한 성과를 분석한 결과, 지원효과가 큰 사업에 대해서는 지원폭을 확대하고, 효과가 낮은 사업들은 통폐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내년도 사업방향을 결정하고 2010년도에는 진흥원의 사업수가 11개로 축소되는 대신 단위사업당 지원규모는 확대하고 용인지역에 특화된 신규사업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수도 업체당 2개 사업까지만 지원하며,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위주의 지원제도를 운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업의 매출액이 일정규모 이상이면 선정평가시 감점제를 운영하게 된다.
지원기업 선정방법도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하였다. 과거에는 선정평가시 파워포인트로 발표토록 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상당수가 신청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아 내년부터는 컨버전스 사업등과 같이 기술수준 등을 사전에 파악해야 하는 특별한 사업을 제외하고는 서류평가만으로 지원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진흥원은 이번에 지원사업 수행방법 개선 이외에 조직을 혁신적으로 개편하였다. 조직의 경쟁력제고와 효율성 증대를 위해 사업팀 인원을 보강하였으며, 정부프로젝트 전담반을 신설 운영키로 했다.
또한 조직강화를 위해 업무수행에 적극성이 없는 사람과 조직발전에 반하는 행위를 하는 사람은 일정기간 재택근무로 전환할 방침이다.
권주형 원장은 2010년도에는 지원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조직력 강화를 위해 기업·정부 등에 대한 대외활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안영건기자 ayk2876@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