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기계장터] 총거래액 127억, 다시 최고치 경신행진
종전 120억(1월)보다 7억원 증가, 당분간 상승세 지속될 듯
기계장비 분야 B2B 1위인 산업포털 다아라의 직거래 사이트 ‘기계장터’의 월 총 거래규모가 다시 한번 최고치를 경신했다.
3월(2월 21~3월20일) 한 달 동안 총 거래액이 127억5,320만원을 기록, 지금까지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1월의 120억9,530만원을 가볍게 넘어섰다. 2월에는 설 연휴에 짧아진 실거래일수 등의 영향으로 115억2,476만원으로 소폭 감소한 바 있다.
이는 날이 풀리면서 기계산업 관련업계가 설비투자 확충을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고. 자동차 및 IT산업이 되살아나면서 이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공작기계 업계는 대형업체를 중심으로 물건이 없어서 못 판다는 얘기가 나돌 정도다.
이와 함께 지난달 열린 ‘오토메이션 월드 2010’에 참가한 업체들이 다아라 ‘기계장터’의 실제 광고효과를 전시회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한 것과 이를 통한 입소문 효과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2월을 제외하고 넉 달 연속으로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이제 ‘기계장터’가 온라인 기계장비 직거래 사이트로 시장에서 확실하게 인정을 받았다는 방증으로 풀이되고 있다.
공작기계 관련 매물거래 크게 늘어
3월에 판매된 매물의 거래건수별 순위는 지난달에 이어 콤프레샤/에어드라이어가 70건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계측/측정장비가 28건으로 2위, 범용선반과 CNC선반이 17건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그 다음으로 프레스 16건, 드릴링머신 15건, 사출성형기와 직선운동/볼스크류가 각각 14건을 기록했으며, 머시닝센타와 공작기계 공구/부품이 13건으로 10위 안에 들었다.
판매 완료된 가격별 카테고리 순위에서는 머시닝센타가 7억4,300만원으로 수위에 올랐다. 2위는 CNC선반으로 4억1,927만원이었으며, 3위는 가장 많은 거래건수를 보였던 콤프레샤/에어드라이어가 3억3,879억원을 기록했다.
4위는 처음으로 10안에 진입한 고속가공기로 2억7,500만원이 거래됐으며, 5위는 기타건설중장비로 2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굴삭기가 거래건수 12회에 2억5,550만원으로 6위, 와이어컷팅기가 3회 거래에 2억3,000만원으로 7위를 기록했다. 8위는 사출성형기로 1억8,570만원, 9위와 10위는 레이저가공기(1억6,000만원)와 펀칭기/NCT(1억4,700만원)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탁월한 광고효과 입소문 타고 인바운드성 문의 크게 증가
한편 이같은 기계장터의 거래규모 확대와 관련 매물 컨설턴트 나상준 차장은 “시기적으로 겨우내 다소 얼어붙었던 온라인 광고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 주효한 것 같다”며 “이와 함께 고가장비의 매매가 활성화되고 있고 소액매물의 거래건수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결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유명한 매물 컨설턴트는 “그동안 온라인 기계 직거래 시장을 관망하던 고객들이 매물 판매 확률이 뛰어나다는 입소문을 듣고 광고 집행에 적극 나서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것도 거래액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처럼 되는 사이트에 매물을 올리자는 심리는 갈수록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기계장터 자체적으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고 있는데, 이에 따라 최근 광고게제를 문의하는 인바운드성 전화가 부쩍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도 시장규모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