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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골프채에 날개를 달아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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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골프채에 날개를 달아주자!

기사입력 2010-04-22 15: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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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골프채에 날개를 달아주자!
[산업일보]
*클럽 점검

봄철을 맞이해 드디어 몸을 풀어야 골프시즌이 다가왔다. 이젠 자동차 트렁크, 연습장 락커 등에서 무심하게 방치됐던 나의 애장품(?)을 꺼낼 때가 되었다. 정성껏 보살펴 신나게 멋진 샷을 날리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자.

한동안 무심하게도 방치된 캐디백 속 클럽. 이제는 백속에서 꺼내어 산뜻한 공기를 마시게 해줄 준비를 하자. 우선 백속의 클럽을 이리 저리 꼼꼼히 살펴보자. 혹시 아프지는 않았는지, 다친 곳은 없는지.

클럽 헤드는 연습장에 비치된 세척액이나 비눗물을 묻혀 부드러운 칫솔로 잘 닦아준다. 너무 뻣뻣한 솔은 헤드가 상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가끔씩 철수세미로 문지르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헤드에 스크래치가 생겨 보기 좋지않고, 금방 녹이 슬어버리는 원인을 제공한다.

아이언이나 웨지의 페이스에는 그루브(groove)라고 부르는 홈이 있다. 이 곳에는 이물질이 생기기 쉬우므로 송곳이나 골프샵에 비치된 그루브 나이프로 정성스럽게 정돈해주면 새 것 못지 않는 스핀으로 보답한다.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잘 닦아내고 스틸 샤프트와 헤드, 헝겊에 솔벤트를 묻혀 닦아주면 좋다.

그립은 교환 시기가 지났는지를 살펴보고, 많이 닳았거나 너무 미끄러운지 살펴보고 교환해주는 것이 좋다. 그립을 교환하지 않을 때에는 비눗물이나 워셔액, 세척액 등을 이용해 못쓰는 칫솔로 잘 닦아주고 맑은 물로 헹군 다음, 그늘진 곳에 말리면 다시 촉촉한 느낌을 찾을 수 있다.

특히 클럽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파손을 꼼꼼히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흔히 강하게 지면을 때린다거나 나무나 돌 주위에서 클럽을 휘둘렀다면 이상이 없는지 꼭 확인해봐야 한다. 가끔씩 헤드와 샤프트의 접합 부분이 유격이 생기기도 한다. 혹시 그렇다면 빨리 수리를 맡기는 편이 좋다. 헤드와 샤프트의 접합 부분은 강한 충격이 전달 될 수 있으므로 샤프트가 파손되거나 심한 경우 헤드가 연습장 멀리 날아가 버릴 수도 있어 꼭 주의해야 한다.

*클럽 탓 하지말고 굳어진 몸 제대로 풀어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몸이 풀려 컨디션의 변화가 생긴다. 이 때에 너무 갑작스러운 운동으로‘봄철 운동 증후군’엘보가 오기 쉽다. 운동하기 전에 스트레칭은 필수다. 또한 상당기간 스윙을 쉬었다가 다시 하기 되면 원래 잘 맞던 클럽도 잘 안맞기 때문에 골프채 탓을 하게 된다.

클럽을 바꾸더라도 한 두번 시타해서 바꾸는 것 보다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해서 본인의 힘이나 스윙에 잘 맞는 클럽이 어떤 종류인지 알고 바꾸는 것이 오히려 경제적이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시기에는 클럽을 바꾸는 것 보다 잘 맞도록 조정하거나 보수해서 쓰는 것도 훨씬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또한 본인에게 잘 맞지 않는 클럽을 구입했다가 다시 방출하고 다시 구입하는 혼란도 줄여줄 수 있지 않을까. 또한 자신의 힘에 적절한 클럽을 쓰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부상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보다 클럽의 향상을 바란다면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클럽이 혹시 무거운지, 가벼운지, 샤프트가 너무 강한지 혹은 너무 부드러운 게 아닌지.이런 경우엔 가까운 피팅샵을 찾아서 스윙 체크를 하면서 상담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상담 비용은 시간과 과정에 따라 다르다.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며 요즘은 피팅센터에서 스윙 트레이닝과 원포인트 레슨을 접목해서 하기 때문에 라운딩 가기 전에 클럽과 몸상태, 스윙상태를 모두 체크해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애정은 쏟는 만큼 보답이 따라오기 마련!

클럽은 그립만 갈아도 새것처럼 바뀐다. 그립의 교체시 무게와 두께, 두 가지를 꼭 고려해야 한다. 먼저 클럽이 많이 무거웠다고 느껴졌다면, 보다 가벼운 그립으로 갈아본다. 비용을 줄이면서도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예전에는 골프샵에서 그립 교환을 해달라고 하면, 선택의 여지가 없이 50g 정도의 그립을 교환했다. 요즘은 35g 짜리 그립도 있으므로 무게감을 파악해 보아야 한다. 골프채가 15g이나 가벼워진다면 클럽이 훨씬 편안해 질 수 있다.

또한 그립의 두께는 사람마다의 손크기와 그립을 잡는 방법에 따라 적합한 정도가 다를 수 있다. 그립이 두껍거나 얇다면 손에 과도하게 힘이 들어가거나, 클럽 다루기가 불편해진다. 그립 교체를 할 때에 그립의 선정도 중요하지만, 세부적으로 두께를 조정할 수도 있다. 이왕이면 적합한 그립 두께로 교체해야 한다.

드라이버나 우드의 경우 헤드 도장이 벗겨졌다면 다시 도장을 해주면 새것처럼 깔끔해진다. 이는 자동차의 도장과 공정이 거의 흡사하다.보통 그립을 교체하는 비용은 그립의 종류에 따라 1~2만원, 새롭게 도장을 하는 비용은 3~4만원 정도하니 참고하자.

그렇다면 이렇게 잘 정돈된 클럽이라면 이젠 커버가 필수가 아닐 수 없다. 클럽은 헤드 뿐만 아니라 캐디백과 샤프트, 혹은 클럽끼리 직접적으로 닿는 마찰을 줄여줌으로써 샤프트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드라이버와 우드, 퍼터는 꼭 커버를 씌워주어 보호해줘야 한다. 그렇다면 좀더 오랫동안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아무리 값비싼 클럽이라도 골퍼에게 적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또한 낡은 골프채라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자신만의 명품이 될 수도 있다. 사랑받는 골프채가 정말 중요한 때에 주인의 마음을 알아준다. 골프시즌을 맞이해 이제는 비거리 향상은 물론 골프채를 사랑하는 마음도 향상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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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산업일보 제휴사 골프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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