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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나, 2부투어 통산 2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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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나, 2부투어 통산 2승 달성!

기사입력 2010-07-02 15: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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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나, 2부투어 통산 2승 달성!
[산업일보]
사진.KLPGA

강원도 문막에 위치한 센추리21 컨트리클럽(파72, 6,334야드)에서 열린 ‘KLPGA 2010 Kangsan ∙ Volvik 드림투어 5차전’(총상금 4천만 원, 우승상금 8백만 원) 최종일, 김빛나(21)가 ‘2007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4차전’ 우승 이후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11위로 최종라운드에 임한 김빛나(1번홀, 필드코스 출발)는 전반 9홀에서 2번홀 버디 이후 지루한 파행진을 하며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9홀에서 정교한 아이언샷을 바탕으로 4개의 버디를 솎아내며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71-67)로 경기를 마쳤다.

김빛나는 전반 9홀에서 3번홀을 제외하고 모두 그린에 공을 올리는 데 성공하며 버디 기회를 맞았으나 짧은 퍼트를 번번히 놓쳐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 11번홀에서 4미터짜리 버디를 성공하며 다시 상승세를 탄 김빛나는 13번과 15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했다. 김빛나는 결국 승부처인 마지막 18번홀에서 귀중한 버디를 뽑아내며 2위와 1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생애 두 번째로 우승재킷을 입게 된 김빛나는 “프로 첫해인 ‘2007년 준회원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제니아 엔조이골프투어’에서 첫 우승을 했다. 그 해 정회원에 입회하고 시드전까지 통과하면서 최고의 해를 보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빛나는 “어머니가 갑자기 많이 편찮으셔서 운동에 집중하지 못했고 2008년과 2009년에 좋지 않은 성적을 냈다.”며 “작년 말에는 운동을 그만둬야겠다는 생각까지 했다. 하지만 주위의 격려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연습을 했고 오늘 우승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감격의 우승 소감을 밝혔다.

우승자 김빛나는 “1승을 우선 거뒀고 남은 10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서 상금왕이 꼭 되겠다. 아이언샷을 드로우샷에서 페이드샷으로 바꿨는데 좋은 효과를 냈고 퍼트만 더 안정된다면 지금 보다 더 좋은 능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시드전을 거치지 않고 내년 정규투어에 다시 도전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 뒤를 이어 공동 1위로 최종라운드에 출전한 김유리나(26)와 정예나(22)가 나란히 5언더파 139타(69-70)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두 선수는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연장전을 기대했으나 역시 18번홀에서 차분하게 버디를 잡아낸 김빛나에게 1타 뒤지며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1라운드까지 공동 1위로 생애 첫 우승을 기대했던 여윤경(18), 김유리B(18) 또한 챔피언조의 부담감을 떨치지 못하며 각각 14위 (142타. 69-73)와 25위 (145타. 69-76)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드림투어 5개 대회(1차전~5차전)에 모두 참가하고 평균타수 74.00타 이내를 기록한 준회원 중 상금랭킹 상위자 12명에게 정회원의 자격을 부여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해당자가 10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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