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중국 투자유치활동 '본격화'
중국기업과 최초 투자유치 MOU 체결
경기도가 중국 상하이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투자유치를 위한 중국 시장 진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상하이 쉐라톤 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왕리에 부회장 등 현지 경제단체 관계자, 투자 및 금융회사 등 현지 기업인, 중국 지방정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경기도는 외국인투자기업전용임대산업단지와 KINTEX,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전곡해양산업단지, 황해경제자유구역 등 골드코스트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수도권과 동북아의 거대소비시장, 풍부한 우수인력, 교통·통신 등 투자대상지역으로서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경기도의 매력을 홍보했다.
투자설명회에 이어진 개별상담에는 20여개의 현지 제조업 및 투자·금융업체들이 참여하여 외국인투자기업전용임대산업단지와 각종 개발 프로젝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기도는 최근 중국이 세계 경제대국으로 급성장함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對중국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해왔으며, 이번 상하이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중국에 대한 투자유치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중국은 최근 4년 연속 외환보유고 전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08년도에는 559억달러를 해외에 투자하여 12,000여개의 기업을 설립하는 등 왕성한 해외투자활동을 벌이고 있어 매력 있는 투자유치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90년대 이후 중국의 경제성장 과정에서 한국이 중국에게 최대의 투자국가 중 하나였다"고 상기하면서 "상하이의 완성품 제조업과 경기도의 부품제조업 등 경기도-상하이간 산업적 분업체계를 구축할 경우 서로 더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경기도-상하이간 상생협력의 새 장을 열어가자"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투자설명회장에서는 경기도와 중국의 BOYU社, 한국의 세일네트워크社간 2천만달러의 투자 MOU 체결식이 거행됐다.
BOYU社는 중국에서 자동차 전자제품, 신에너지 자동차 부품 등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기업으로 한국에서 자동차 부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세일네트워크와 경기도에 합작투자 함으로써 중국기업이 한국의 기술과 유통망을 활용하여 세계시장 진출을 꾀하는 첫 번째 모델이 된다. BOYU社가 경기도에서 생산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15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