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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제어장치 건설신기술 지정
이순재 기자|soon8309@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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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제어장치 건설신기술 지정

기사입력 2010-08-21 08: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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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제어장치 건설신기술 지정
금번 개발한 인방보에 매입되는 초소형 제진댐퍼 형상


[산업일보]
서울특별시 SH공사(사장 유민근)는 세계최초로 공동주택 맞춤형 “인방보형 지진제어장치” 개발에 성공하여 기술분야 최고 권위의 국토해양부 건설신기술 제611호(2010.8.17)로 지정 받았다고 밝혔다.

기존의 내진설계방식은, 지진발생시 건물 속의 철근, 콘크리트, 철골 등의 주요 뼈대만으로 지진력을 100%저항하게 하는 방식인데 반하여, 제진설계는 지진을 제어하는 별도의 제진댐퍼를 설치, 지진발생시 지진에너지를 댐퍼가 상당부분 흡수하여 본 구조체에는 손상을 최소화시키는 첨단공법이다.

제진댐퍼는 자동차 범퍼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되는데, 외부충격 발생시 자동차 범퍼가 외부의 충격에너지를 흡수하듯, 지진이 발생하면 제진댐퍼가 지진에너지를 흡수하여 본 건물을 안전하게 보호해주게 된다.

최근 선진국의 발표자료에 의하면 내진설계를 충분히 반영한 건물이라도 10% 정도는 실제 지진 발생시 무너질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으며, 이러한 이유로 선진국에서는 최근 보다 정확하면서도 안전한 설계방법인 제진설계에 대한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현재까지 제진설계에 대한 검토단계에 머무르고 있었으나, 금번 제진댐퍼 신기술 개발로 국내의 내진설계방식은 선진국형 제진설계방식으로의 설계기법 전환이 급물살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본 제진댐퍼는 세계최초로 초소형 인방보타입으로 개발되어 선진국의 제진설계기법을 능가하는 기술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기술은 기존 내진설계 방식 대비, 지진하중이 20~40% 정도 감소함으로 인해 제진댐퍼를 신설하고도 철근 물량 등이 크게 줄어 세대당 30만원이상 절감되며, 현재 SH공사는 설계중인 신내 3지구 등 5개 사업지구 2만 4천여세대에 제진댐퍼를 적용하고 있으며, 그 결과 최소 70억 이상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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