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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절감형 주유소'확대, 선택 넓힌다
이순재 기자|soon8309@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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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절감형 주유소'확대, 선택 넓힌다

수요 많은 수도권과 대도시 중심 점진적 추진

기사입력 2010-09-04 07: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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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97년 유가자유화 이후, 각종 규제완화정책과 공급자 확대정책으로 석유시장의 치열한 경쟁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특히 국내 석유제품의 소비량이 점차 감소하는 가운데, 석유사업자의 지속적인 증가는 부실사업자 양산과 유사석유 유통의 부작용이 발생함에따라 지식경제부는 지금까지의 ‘공급자 확대’ 정책이 사업자간의 경쟁을 촉진하여 ‘양적인’ 경쟁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이제는, ‘수요자, 즉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를 통해 사업자간의 경쟁을 유도하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실질적인’ 경쟁여건을 마련할 계획으로 우선 소비자들이 주유소를 선택하는 제1의 기준이 ‘가격’임을 고려, 주행 중에도 가격을 보고 주유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전국의 모든 주유소가 가격표시판을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고정 설치’ 할 것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또한, 2008년부터 운영중인 오피넷(Opinet)의 컨텐츠를 대폭 확대하여 1주일 후의 예상가격을 공개하는 ‘유가예보시스템’을 신설하고, 주유소의 유형별, 상표별 가격을 비교·공개함과 동시에 가격정보, 위치, 부대시설 등 주유소 관련 모든 정보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이동중에도 실시간, 맞춤형으로 제공받게 된다.

아울러 현재 4대 정유사 상표의 주유소가 95%를 차지하는 가운데, 자가폴 주유소의 시장점유율을 점차 높여감으로써 정유사에 대한 구매협상력을 향상시키고, 정유사폴 주유소와 경쟁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자가폴 주유소는 가격이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혼합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부정적인 인식으로 판매활성화에 한계가 있어온데 따른 것이다.

특히 소비자의 선호를 반영하여 셀프주유소, 대형마트 주유소 등 ‘원가절감형’ 주유소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업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신설주유소의 셀프화는 물론, 기존주유소의 셀프로의 전환을 추진하거나 대형마트 주유소는 유가인하 측면과 지역주유소 피해 간의 균형을 위해 지역별 주유소와 차량수 등을 고려하여 우선적으로 수요가 많은 수도권과 대도시 중심으로 추진된다.

한편 원유가가 70불 초반에서 안정되면서, 국제유가와 연동 결정되는 국내 유가도 휘발유 1,700원대, 경유 1,500원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국제원유가가 70불대에서 안정될 경우 향후 국내 유가도 현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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