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 손잡고 ‘블루오션 선점’
기업인들 신규시장으로 눈 돌릴 듯
국내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UN·MDB* 조달시장 설명회가 서울 염곡동 소재 KOTRA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국제기구 조달시장에 대한 설명회는 그간 연 2~3차례 개최되어 왔으나, 국내 기업인들의 국제기구 조달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정부 합동(지식경제부·외교통상부·기획재정부)으로 UN과 MDB 설명회를 통합하여 개최하게 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UNOPS(프로젝트서비스처), UNICEF, WFP, IAEA, World Bank, ADB 등 구매담당 조달관이 직접 나와 각 기관의 구매정책과 조달계약 진행절차에 대해 소개했다.
당초 국내기업 200개사를 대상으로 개최하려 했으나, 영향력 있는 국제기구의 관계자들이 참석하게 되면서 기업인들의 관심이 예상보다 높아 300개사로 확대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300개사 기업인들은 각각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제기구의 조달관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1:1 상담기회를 통해 구체적인 조달시장 진출에 대해 의논할 기회를 가졌다.
이날 지식경제부 박영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민간부문에서의 시장만을 바라봤지만 이제는 공공부문인 해외 조달시장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할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해외 조달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영준 차관은 최근 국제기구 조달시장을 비롯해 해외 조달시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기업들의 관심이 많은 만큼 정부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준비 중에 있다"며 "국제기구 조달시장의 경우 성공모델 창출을 위해 정보제공, 금융지원 등 포괄적 지원책을 검토하고, 외국 정부조달시장과 해외개발원조(ODA) 시장의 진출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