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한국 자동차부품 등 협력
신규 전략분야에 대한 한국기업 현지진출 방안 논의
김경식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개최된 제2차 한-콜롬비아 산업협력위원회에 참석, 향후 양국간 시장진출 및 기술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모색과 산업·기술정책 협력에 대하여 집중 논의했다.
작년 11월 제1차 산업협력위원회 이후 10개월 만에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IT, 자동차, 섬유, 소프트웨어, 플랜트, 바이오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업진출협력 및 기관간 협력방안을 중점 논의한데 이어 마누엘 산또스(Manuel Santos) 콜롬비아 신임대통령 정부가 가진 한국과의 산업 및 기술분야 정책협력 의지를 확인한 것이다.
한국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김실장은 회의에서 “콜롬비아는 중남미 4위의 경제강국이자, 풍부한 석유·광물자원*, 높은 교육수준 등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한국기업의 중남미협력 파트너로서 이상적”이라고 평가하고,“이미 활발한 진출이 이루어진 자동차 ,가전, 휴대전화 등* 이외에도 이번에 양국 공동연구 결과로 도출된 소프트웨어, 바이오에너지, 섬유, 출판 등의 분야에서도 활발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실장은 중동·아시아지역들에서의 한국기업 선전을 강조하면서 바라까베르메하 정유시설 현대화사업, 카르타헤나 석유화학단지 건설 프로젝트 등에 한국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콜롬비아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콜롬비아 측 수석대표인「까를로스 데 아르트(Carlos De Hart)」상공관광부 차관은 “한국의 경제발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산업 및 기술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교류를 통해 한국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 한국은 콜롬비아의 모델이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는, 광물·에너지 분야의 협력과 섬유산업의 공동 기술개발·해외진출, 콜롬비아 자동차부품 산업에 대한 투자, 소프트웨어산업 기술협력(애니메이션, 게인 등) 등에 대하여 한국과의 협력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실장과 아르르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담은 합의의사록에 서명하고, 차기 3차회의를 ’11년 서울에서 열기로 합의함으로써 향후 콜롬비아와의 산업협력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국은 향후 산업정책, 산업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및 공공기관간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데에 의견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