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더 넓어진 '오만'과의 경제협력
박영준 지식경제부 제2차관은 최근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제2차 한·오만 경협위원회에 수석대표로 참석하여 에너지자원, 플랜트, IT, 중소기업 등 전방위 협력에 합의했다.
오만 주요 장·차관들과 만나 양국간 협력방안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플랜트, 건설 수요가 풍부한 두큼 개발지구를 방문하여 한국기업의 사업 참여를 요청했다.
오만은 우리나라의 주요 에너지자원 공급국으로, 향후 성장잠재력이 높아 전략적 협력 파트너로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오만 정부가 추진하는 脫석유화, 산업다변화 정책에 따라 SOC, 플랜트 발주가 급증하고 있으며, 한국과의 IT, 신재생에너지, 중소기업, 교육 및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2차 한·오만 경협위에서는 에너지자원, 건설·철도·해운, 무역·투자, 중소기업, 정보통신기술(ICT) 및 정보보안, 보건, 직업훈련, 수산 등 14개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소기업 정책공유, ICT 및 정보보안 컨설팅 제공, 보건 인력교류, 오만 연안 적조현상 공동연구, 직업능력개발 전문기관간 협력, 문화교류 및 고등교육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박 차관은 오만의 주요 장·차관들과의 면담을 통해 오만의 주요 프로젝트에 우리기업의 참여 확대를 요청하고, 주요현안들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라위 교통통신부 장관과는 오만정부의 제8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핵심사업인 신공항, 항만, 교통, 해운인프라 구축에 우리기업의 참여를 요청했고 알 자쉬미 석유가스부 차관과도 소하르 정유공장 확장사업 등에 한국기업 참여를 요청하고, 양국 기업간 합작투자를 통한 제3국 공동 진출방안을 제안했다.
알 카시비 국가경제부 담당장관과는 오만측의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원요청에 대해 향후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편 이번 2차 경협위에서는 지난해 9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회의에서 설정한 양국간 협력방향을 보다 구체화하고, 협력분야도 전방위로 확대됨으로써 오만의 주요 프로젝트 수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우리 기업의 진출기반이 한층 더 강화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