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플랜트 수주 시 공정경쟁키로
한국플랜트산업협회 중심 세부 가이드라인 마련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플랜트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해외플랜트 수주시 우리 기업간 제살 깍기식 과도한 경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능동적·자율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간담회 참석자들도 신흥시장 중심으로 플랜트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과도한 경쟁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향후 플랜트협회를 중심으로 해외플랜트 공정경쟁 가이드라인을 운영하는 등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식경제부는 2011년도 플랜트산업 주요 정책을 밝히고, 경영애로 등에 대해 플랜트 업계와 논의를 벌였으며 올해 세계 플랜트시장은 전년대비 7%가량 증가한 8,810억불 규모가 될 전망이며, 향후 개도국의 인프라 확충 및 자원개발 경쟁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성장할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아시아·중남미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신흥시장이 성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고위급 수주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해외플랜트 시장다변화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해외 주요 발주처 고위관계자들을 초청하여 협력포럼, 수주상담회 및 전시회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수주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가게 된다.
최중경 장관은 최근 중동사태와 관련하여 현지상황에 따라 수주계획을 조정하는 등 기민하게 대응해 줄 것을 업계에 당부했으며, 지경부도 지난 2월 7일부터 가동해온 ‘통합비상대책반(반장 : 2차관)’을 통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를 업계에 신속히 전파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근 프로젝트 대형화 추세에 따라 자금조달이 수주경쟁력의 핵심역량으로 부상하고 있는 현상과 관련, 최장관은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에 각 1천억원을 지원하여 각 기관의 해외플랜트 금융지원 여력을 확충하고 개별 프로젝트에 대한 연기금 등 공적자금 투입의 타당성과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연구중에 있다고 밝혀 우리 기업의 해외수주 경쟁력이 한층 제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