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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개선으로 구직활동 '활발'
이형주 기자|simji4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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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개선으로 구직활동 '활발'

기사입력 2011-04-18 00: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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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경기가 개선되며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인구가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3월 계절조정 취업자는 전월대비 6.5만명 증가해 2개월 연속 증가 흐름이 이어졌다. 계절조정 실업자도 전월대비 1.1만명 늘어나 계절조정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4.0%를 기록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월대비 0.1%P 상승한 61.5%로 나타나 2008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집계됐다. 고용률도 전월대비 0.1%P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올랐다.

IK투자증권에 따르면 농림어업 취업자는 2개월 연속 큰 폭으로 증가하며 구제역 파동으로 인한 감소분을 상당 부분 회복했지만 제조업 취업자는 한달 만에 소폭 감소 반전되면서 서비스업 중에서는 건설업 고용 부진이 두드러졌다.

건설업 취업자는 큰 폭 감소 반전돼 날씨가 따뜻해진 3월에도 예년에 비해 건설경기가 부진함을 시사했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 취업자는 4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숙박 및 음식점업 취업자는 4개월 만에 증가 반전됐다. 금융 및 보험업 취업자도 증가세가 이어졌다.

정부일자리 모집이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고령층 구직자가 구직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청년층 실업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경제활동참가율도 동반 상승하는 등 구직단념자들이 고용 시장에 유입되는 양상이다. 상용직 중심의 취업자 증가로, 임금근로자 대비 상용직 비중 상승세도 이어지며 고용의 질적 개선도 뒷받침되고 있다.

최근 내수 지표가 둔화된 가운데,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사들의 법정관리 신청이 잇따르는 점은 고용시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다만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제조업 경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구인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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