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조선·기계 대기업, 협력사와 기술개발
현대, 두산 등 참여, 자금지원 2,000여억원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7개 조선, 기계 대기업과 5,845개 협력사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체결 선포식에 참석해 동반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대중공업(주), 대우조선해양(주), 현대삼호중공업(주), (주)한진중공업, (주)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업종 5개사와 두산중공업(주), 두산인프라코어(주) 기계업종 2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날 김위원장은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라는 미래학자 피터 드러커(P.Druker)의 말을 인용하면서, 대·중소기업간 선순환적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미래를 적극 창조해 나갈 때 지속가능한 성장과 우리 경제의 선진화가 가능함을 피력했다.
특히 동반성장은 미래를 창조하는 열쇠이며,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의 기업생존 전략임을 역설했다.
김위원장은 또한 우리나라 경제성장 과정에서 조선 및 기계 산업의 역할이 컸음을 치하하며, 유럽발 금융위기의 여진에 따른 조선시황 악화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상황 속에, 7개 조선, 기계 대기업이 협력사들에 대해 자금지원(약2,000억원), 구매담당 임원평가시 동반성장 실적 반영, 공동 기술개발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7개 조선, 기계 대기업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통해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문화가 조선 및 기계산업 전반으로 확산됨과 더불어, 자금지원 및 공동 기술 개발 등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선순환적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