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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부품·소재기업, R&D로 승부한다
이순재 기자|soon8309@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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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부품·소재기업, R&D로 승부한다

2~3년간 업체당 1~3억원 지원, 생산성 향상 등 노하우 습득 기대

기사입력 2011-09-30 00: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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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중소기업을 위한 親서민형의 ‘따뜻한 R&D 정책’을 표방한 ‘첫걸음 부품·소재 기술개발사업’이 그 첫걸음을 내딛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5월부터 진행해온 ‘첫걸음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사업자로 ‘재성산업’ 등 46개기업을 선정하고,포스트타워에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서영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송종호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 유관기관 및 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걸음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그간 정부 R&D를 한 번도 받지 못했으나, 기술력과 재무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성공 유전자(DNA)를 가진 숨어있는(Hidden) 강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정부 R&D 사업에도 ‘따뜻한 R&D 개념’을 도입하여, 현재 기술력, 사업성 측면 뿐만 아니라, 현재는 다소 부족하더라도 미래 잠재역량을 가진 기업을 발굴하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간 정부 R&D의 사각지대에서 고전해온 중소기업에게도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고취하는 한편, 특정 대·중견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고유한 영역에서 특화된 기술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부품·소재산업 전반에 R&D 열기가 확산되고, 저변이 튼튼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부는 신용등급 6등급 이상의 재무적 안정성과 함께 기초적인 R&D 소양을 갖춘 약 26,508개(한신평 자료 기준)의 부품·소재중소기업 가운데, 지난 10년간 정부(지경부, 중기청 포함) R&D에 참여한 업체는 6,176개(23.3%, 주관기업 기준)에 불과했으며, 이들 기업중 2,750개(44.5%)는 2회 이상 정부 R&D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부 R&D의 온기가 중소기업 구석구석까지 확산되지 못하는 등 R&D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이번 사업을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그간 정부가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정부 R&D사업 참여시 복잡한 절차, 방대한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요구,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들에겐 커다란 진입장벽이 되어 왔고, 중소기업들이 고급인력 부족 등으로 R&D 아이디어를 이론적 뒷받침을 통해 정부 R&D 과제로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 R&D 사업에 한 번도 참여하지 못하였으나, 기술개발 역량과 의지를 가진 강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복잡한 사업계획서 단순화, 사업절차 축소, 공고 기간 확대(1→2개월) 등 수요자 중심으로 행정절차를 개선하는 한편,‘발표평가’ 위주의 기존 사업과 달리 ‘발표평가’와 ‘현장평가’를 병행 실시하여 유망 중소기업을 선별하는데 주력했다.

정부 R&D를 처음 경험해 본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 과정에서 마주칠 수 있는 문제들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첫걸음 부품·소재 R&D 지원단’을 지정·운영,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밀착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짧은 홍보기간과 부족한 예산에도 불구, 730여개 기업들이 신청하여 15.9: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중소기업들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약 2개월에 걸친 현장실사 등을 통해 1차로 100개 기업을 선별, 기업별로 전담 요원(멘토)을 붙여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프리젠테이션 기법 교육 등 중소기업들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2차 프리젠테이션 평가를 통해 기술개발 역량과 의지를 갖춘 46개 유망 중소기업들을 최종 선정했다.

‘첫걸음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규모, 대표이사, 선정기술 등에서 기존 R&D사업과 차별화되는 ‘중소기업 주도형’ 특징을 갖고 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글로벌 경제위기, 내수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노력해 온 46개 부품·소재 중소기업 대표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이 사업이 정부가 추구하는 중소기업이 주도하는 서민 중심형의 ‘따뜻한 R&D 정책’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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