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그동안 대형 터치 스크린 분야의 선두로 앞서온 넥스트윈도우(NextWindow: 지사장 김용선)가 두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된 ProfileTouch 4S 터치스크린을 들고 나왔다.
스마트 테크놀로지(SMART Technologies)의 자회사인 넥스트윈도우는 그간 옵티컬 터치(광학 터치)기술 분야에 있어 그 원천을 자랑해왔다. 넥스트윈도우가 야심차게 내놓은 ProfileTouch 4S는 기존의 터치스크린보다 좀더 정확한 '쓰기'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2대의 카메라를 4대로 늘려 디스플레이 스크린에 추가 설치했다. 기존 제품들은 설치된 카메라가 2대뿐이라 스크린의 윗부분은 터치를 잘 감지하지 못했다는 것. 이 점을 보완한 덕분에 정확한 제스처를 인식하는 것은 물론 두 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쓰는 것도 가능하게 됐다.
김용선 지사장은 12일 킨텍스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기능은 사용자들끼리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해 교육이나 공공 디스플레이 키오스크에서 다중 작업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전자칠판으로 사용될 경우 교육 현장에 있는 인원들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 내용을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 설명한 그는 “백화점이나 지하철, 거대 쇼핑몰 등 유동인구가 많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공공기관이나 업체에서도 이같은 기능은 대형스크린의 장점과 맞물려 사용자에게 더욱 만족도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ProfileTouch 4S는 넥스트윈도우가 제작해온 기존 제품에 비해 보더 폭을 줄여 더 얇고 균형잡힌 디스플레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게 김 지사장의 설명.
스크린 사이즈는 32인치(81.3cm)에서 72인치(182.9)까지 공급되며 OEM 회사들은 가로형과 세로형 모드로 제품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특정OS 운영시스템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고도 작동하기 때문에 각 애플리케이션 분야에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통합, 설치가 가능하다고 김 지사장은 전했다.
넥스트윈도우의 CEO인 알 먼로(Al Monro)는 "두 명이 동시에 사용하는 신기술과 제스처를 완벽하게 인식하는 기능은 기업, 소비자 및 교육 분야의 모든 사용자들에게 유용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신제품 ProfileTouch 4S은 특히 다양한 회의 공간에서 상호작용을 활성화시키고 정확하면서도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더욱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윈도우는 12일 개최된 한국 전자전(KES) 부스 M1475에서 이 신제품을 공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조유진 기자 olive@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