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 제2의 신화, 해법은?
지식경제부 윤상직 차관은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반도체 업계 CEO들과 간담회를 개최, 엘피다 파산보호 신청 등 세계 반도체 업계 구조조정 상황에서 우리 업계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협의했다.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주로 전문인력 부족, 연구개발 비용 부담, 제품 개발시 대·중소기업 간 협력 부족 등을 언급하며,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윤차관은 올해 R&D, 인력양성, 중소기업 제품 성능평가, 해외진출 지원 등에 약 1,150억원을 지원하고, 반도체 펀드(‘11.9월 1,350억원 조성) 지원, 판교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등을 통해 업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윤차관은 우리 반도체 산업이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적 이슈에 대한 발 빠른 대응, 시장이 확대되는 낸드·시스템반도체2) 분야 진출 확대, 수요 대기업-중소 장비·재료·팹리스(fabless)3) 기업 간 협력 등이 중요함을 지적한 뒤 업계 CEO들에게 적극적인 투자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윤차관은 이어서 개최된 '한국 반도체 산업 발전사(반도체, 신화를 쓰다)' 출판 기념회에 150여명의 업계, 학계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책에는 메모리 세계 1위를 가능케 해준 기업계-학계-연구계 영웅들이 망라되어 있고, 경제발전에 있어 반도체 산업의 역할에 대해 명확히 알게 해주었다고 강조한 뒤 국민과 정부를 대표하여 반도체 산업인들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책은 반도체협회, 산·학·연 관계자, 지경부가 함께 약 1년에 걸쳐 자료를 수집, 지난 반세기 우리 반도체 산업의 성장 드라마를 35개의 에피소드 형식으로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