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올해 말에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시장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으로 중국이 2012년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20.7%를 차지해 미국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의 스마트폰 ZTE는 올 하반기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를 출시한다. 내년 초에는 저가폰 생산의 노하우를 통해 1㎓ 보급형 스마트폰을 출시, 상당한 물량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TE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고성능 제품도 선보였다. 엔비디아 테그라2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아이세라 모뎀,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운용체계(OS) 기반 ‘미모사X’가 그것.
미국은 20.6%를 차지해 중국의 뒤를 이을 전망이다. 2011년에는 미국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21.3%, 중국이 18.2%를 차지했지만 중국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1년 만에 역전했다.
중국과 미국의 뒤는 영국(4.5%), 인도(2.9%), 브라질(2.3%) 등이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중국에서 통신망이 확대되면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은 더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IDC는 오는 2016년에는 중국이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20.2%, 미국이 15.3%를 차지해 두 시장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