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 투자 열기 살아난다”
대구신서혁신도시 투자열기가 본격적으로 살아나기 시작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 www.lh.or.kr)에 따르면 지난 6월 공급 착수한 대구신서혁신도시내 상업·주차장용지 등이 지난 9월 하순경부터 불과 열흘만에 수의계약으로 23필지(2만 5천여㎡, 300억원)가 매각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6월부터 3개월 동안 입찰 및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된 물량(33천㎡, 430억)과 비교해 볼 때 엄청난 매각 실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단기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매각된 이유는 병무청·중앙신체검사소 등 이전공공기관들의 건축 착공과 함께 그동안 불투명하던 일부 공공기관들에 대한 이전이 지난 9월23일 최종 확정되어 불확실성이 해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9월말 공급된 이주자택지 503필지, 12만 5천㎡가 100% 매각되는 등 인구 유입 및 수요기반이 구체화되자 관망세를 취하던 투자자들이 수익용 토지에 집중적으로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계약 현장에서는 단 몇분간의 시간 차이로 인해 계약을 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LH 계좌를 통해 계약보증금 입금 순서를 확인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LH는 이런 투자열기를 바탕으로 공동주택용지 5필지를 매각공고하여 오는 11월 9일~10일 접수할 예정이며, LH가 자체 시공, 분양하는 60~85㎡형(전용면적 기준) 아파트 350세대를 올 내 공급할 예정으로 대구신서혁신도시 활성화가 더욱더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LH 관계자는 “지지부진하던 공공기관들에 대한 이전 확정 및 착공으로 투자 열기가 본격적으로 불붙기 시작했다”면서 “대구신서혁신도시의 경우 수요기반이 충분하고 미래가치가 높아 유망한 투자지구이며 지금이 투자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고 말했다. 산업일보 조유진 기자 olive@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