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틈새시장을 공략하라” 부동산 시장 '후끈'
세종시 부동산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내년 9월 총리실을 필두로 본격적인 공무원 이주를 앞두고 작년 10월 LH 공공부문 첫마을아파트 분양에서 부터 시작, 최근 분양 마감된 대우 푸르지오, 웅진 스타클래스, 포스코 더샵 등 민간부문에서 청약열기가 한층 뜨거워 지고 있다. 2014년까지 이전을 앞둔 공무원 뿐만아니라 지역우선이 적용되는 일반인들도 당해지역(공주시, 연기군 등)이 아닌 타 지역에서는 당첨될 확률은 거의 없었다. 이러한 아파트 청약열기는 세종시 단지내 상가 및 토지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11.9자 입찰 마감된 LH의 세종시 첫마을 단지내 상가 잔여물량 108호도 전량 낙찰되었고, 그 동안 지지부진 하던 토지시장에도 훈풍이 불어 올해 들어 공동주택지(아파트부지) 20필지, 상업업무용지 33필지가 각각 매각되어 세종시의 조기성숙에 청신호를 보였다. 그러나 세종시에서도 틈새시장은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 http://www.lh.or.kr)는 세종시 첫마을에서 공급하였으나 미 계약(미 신청)된 아파트 및 단지내 상가에 대하여 재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지내상가 7호는, 첫마을 1단계 D블록에 위치하고 있으며 앞으로 2개월내 2,242세대가 입주를 시작하고 첫마을 관문에 위치하여 첫마을 전체 7,000세대 및 인근 중심상업지역의 풍부한 배후수요가 있어 높은 수익성과 안전성이 기대된다. 특히 일반 단지내 상가와는 달리 7호 전부 1층에 배치되고 첨단교통수단인 BRT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 학생의 통근(학) 동선에 위치하여 입주민 뿐만 아니라 인근에 국세청 등 약 2,000여명의 이전 및 관련기관의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산업일보 조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