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2-13 07:38:19
판교, 광교 신도시 등 유망지역 물량 선보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53번지에 위치한 주택전시관이 오피스텔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만해도 주택전시관에서 선을 보인 오피스텔들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5월에 분양에 신분당선 판교역세권 효성인텔리안, 판교KCC웰츠타워 등이 단기간에 100%에 가까운 분양률을 보였으며, 6월에는 판교테크노밸리 내 엠타워 오피스텔도 높은 분양률을 기록했다. 7월에는 광교신도시에서 분당 주택전시관으로 모델하우스를 이전해 잔여분 물량을 분양한 광교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도 100%에 가까운 분양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청약을 마감한 호반메트로큐브는 평균 20대1을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12월 현재는 판교신도시의 판교역 푸르지오시티(1층)와 광교 호반 메트로큐브(2층)가 9일과 중순부터 분양 예정에 있고, 제주도 레지던스형 오피스텔인 아빌로스(1층), 성남시청 앞 신야탑푸르지오시티(2층), 광교 파인렉스 2차(4층)에 분양에 나서고 있다.
부지 3만924㎡, 연면적 2만7천813㎡ 규모의 주택전시관은 한국주택협회가 1995년 6월 건립해 성남시에 기부채납하고 2015년 6월까지 20년간 무상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현재 주택전시관에는 한국주택협회로부터 임차한 41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오피스텔·아파트 등의 모델하우스와 가구전시관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상가114 장경철 이사는 “분당 주택전시관의 경우 여유자금을 가지고 임대사업에 관심이 높은 분당, 판교, 용인 거주자 및 강남권 수요자들이 차량으로 접근하기 좋은 입지에 있다”며“여기에 넓은 주차 공간을 확보하였다는 잇점과 동시에 다양한 부동산 상품을 접할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분양업체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일보 조유진 기자
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