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단지 진입로 개설사업’ 2016년이면 완공돼
국가산업단지 산업 물동량 수송을 위한 간선도로망 구축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울산시는 현재 ‘국산산업단지 진입로 개설사업’과 관련, ▲오토밸리로 잔여구간 ▲미포국가산단 진입도로 ▲온산화학단지 진입도로 등 3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토밸리로는 총 연장 12.46㎞ 중 잔여 구간(북구 송정IC ~농소2 IC) 4㎞ 구간에 대해 지난 5월 16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총 953억 원(전액 국비)을 투입 2013년 3월 착공, 2016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구간(1.5㎞, 송정IC ~ 화봉2지구)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오는 2014년 6월 착공, 2016년 6월 준공한다. 오토밸리로 전구간 개설이 완료되면 국도 7호선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해소돼 산업 물동량 수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총 연장 9.5㎞)는 동구지역에서 국도 31호선을 연결하는 도로이다. 현재 남목 ~ 주전구간(1.86㎞)은 총 482억 원(국비)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13년 7월 완공될 예정이며 현재 6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나머지 구간(1.5㎞, 북구 어물동 ~ 국도 31호선)은 총 322억 원(국비)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7월 착공, 2016년 준공될 예정이다. ‘온산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총 연장 4.53㎞) 중 미개설 구간(1.3㎞)은 국도 14호선에 연계하는 구간으로 총 240억 원(국비)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7월 착공, 오는 2016 준공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는 2016년에는 국가산업단지 주 간선도로망이 구축되어 산업물류 비용 절감은 물론 기존 시가지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산업일보 나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