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주요 대기업들이 계열사간 채무 보증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의 규모가 지난 1년 사이 40%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9일 공개한 ‘2012년도 대기업집단 채무보증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63개 대기업집단의 계열회사간 채무보증금액은 1조6940억원으로 지난해(2조9105억원)보다 1조2165억원(41.8%) 급감했다.
2011년에 이어 연속 지정된 54개 집단 채무보증금액은 1조 1928억원으로 지난해 2조 9105억원보다 1조 7177억원(59.0%) 감소했다.
올해 신규로 지정된 9개 집단 채무보증금액은 5012억원이다.
또 지난 98년 4월 대기업집단의 계열회사 간 채무보증이 금지된 이후 채무보증금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2006년 이후로는 채무보증금액이 2조원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그간의 제도운영을 통해 계열회사 보증을 통한 자금조달은 가급적 자제하려는 경영관행이 시장준칙화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대기업 계열사간 채무보증 전년보다 41.8%↓
2011년 2.9조원에서 2012년 1.7조원으로 감소
기사입력 2012-07-30 16:3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