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_안영택(제주도민)
[산업일보]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9시 현재 목포 북서쪽 100km해상을 통과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 피해 사례가 속속 도착하고 있다.
27일 밤부터 28일 오전까지 제주를 강타한 태풍 볼라벤으로 제주 곳곳이 침수를 당하거나 수만 호의 정전사태로 까지 이어졌다.
일부 지역은 집앞 대문이 반토막 났지만 새벽부터 복구작업에 나선 뒤 출근하는 직장인도 눈에 띄었다.
도로 곳곳에 설치된 가설물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무너져 내렸고 공중전화박스가 쓰러지거나 식재된 가로수도 뿌리채 뽑혔다.
실제로 제주, 광주, 전남 등지의 4만2,000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다. 제주, 완도, 강진에서는 주택 6동이 파손돼 이재민 15명이 생겼다. 더불어 신호등 11개의 고장, 가로등과 가로수 전복 등의 피해도 발생했다.
서울과 수도권 역시 바람이 서서히 불어오면서 간간히 비를 뿌리고 있다.
한편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서해 전해상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상청 홈페이지 접속이 폭주하고 있다.
28일 오후 3시 경이면 서울서쪽 약 120km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