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IEC 총회' 국내 유치, IT 강국면모 재확인
제76차 IEC 오슬로 총회서 국내기술 국제표준화 주도 기반 마련
2018년 IEC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기술표준원(원장 서광현)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 제76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에서 동국대 백수현 교수가 적합성평가이사회(CAB) 이사로 선출됐으며 2018년 IEC 총회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IEC 최고 의결기구로 이번 총회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됐으며, 71개국 1,100여 명이 참석(한국대표단 40여 명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CB 및 SMB 재진출에 이어 이번에 CAB 위원에 재진출함으로써 IEC 3대 주요 정책이사회에 3차례 연속 모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향후 IEC의 주요 정책 결정에 있어 우리나라의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또한, IEC 총회 개최를 계기로 우리기술의 국제표준 반영을 확대하고 IT 강국의 면모를 전 세계에 보여주는 등 국제표준화 무대에서의 위상 제고를 통해 2018년을 IEC 회장 및 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능형 로봇기술 분야 기술위원회 설립(안)에 대해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기술위원회에서 표준화하도록 신규 기술위원회 설립을 저지했으며, 국내 2차 전지 제품 산업 보호 및 관련 기술의 국제표준화 선도를 위해 EES(에너지저장시스템) 기술위원회의 작업 범위를 변경하는 등 우리기술의 국제표준화 주도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시티,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기술 분야의 중점 표준화를 위해 독일 등 주요국과 협력 체계를 마련했으며 중국, 일본 등과 국제적 이슈 분야의 조화표준화를 위한 표준 공동연구 프레임워크를 마련키로 합의했다.
기술표준원은 앞으로도 전기전자 분야 국제표준화 무대에서 한국의 표준화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국제표준화 정책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2018년 IEC 회장 및 상임이사국 진출 방안 등을 마련하여 우리나라의 국제표준화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