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I, 엔지니어들 축제 'NIDays 2012' 내달 1일 개최

[산업일보]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이하 한국NI)가 그래픽 기반 시스템 디자인 컨퍼런스 NIDays 2012을 개최한다.

국내 엔지니어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NIDays 2012'가 오는 11월 1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매년 700명 이상의 엔지니어, 교육자 및 과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NIDay를 통해 올해에는 자동화, 제어, 계측 분야의 신기술과 어플리케이션 구현 사례를 심층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측정, 제어, 테스트, LabVIEW, 인사이드테크, 실습, 총 6개 트랙별 35개 이상의 기술 세션, 18개 이상의 스폰서 전시부스를 준비 중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NI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벡터 신호 트랜시버(VST)의 런칭 행사가 펼쳐질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NI는 "벡터 신호 트랜시버(VST)는 벡터 신호 생성기(VSG)와 벡터 신호 분석기(VSA)를 FPGA 기반 리얼타임 신호 처리 및 컨트롤과 통합한 새로운 계측 제품으로, 기존 박스형 계측기와 비교해 RF 측정의 혁신을 주도할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NI의 대표 소프트웨어로 꼽히는 그래픽 기반 프로그래밍 언어인 LabVIEW(랩뷰)를 주제로 특별 트랙을 구성해 온종일 LabVIEW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돼 눈길을 끈다.

LabVIEW 트랙에서는 'iPad에서 LabVIEW로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시대가 온다면?'이라는 주제로 내쇼날인스트루먼트 LabVIEW R&D팀의 부사장인 David Fuller가 태플릿 PC에서 구현되는 LabVIEW의 미래를 흥미롭게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NI 교육센터의 인기 강사인 박진호 강사가 'LabVIEW 천재의 프로그래밍 노하우 전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LabVIEW는 현재 삼성전자, 포스코, 나사(NASA) 등의 국내외 유수 기업은 물론, 전 세계 110여 개 국가의 6,000여 대학에서 엔지니어링, 과학 교육 및 실습에 사용되고 있다.

한편, 본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 및 사전 등록은 웹사이트(ni.com/korea/nidays/)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