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최창곤, 이하 기품원)은 금일 발간한『2012 국가별 국방과학기술수준조사서』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 국방과학기술 수준이 최고선진국 대비 전년도 78% 보다 향상된 평균 80%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국방과학기술의 기획 및 조사 분석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품원은 2008년부터 무기체계 및 기술분야 전문가를 활용하여 방산 선진국 과 교역 가능국을 대상으로 무기체계별로 기술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비교 분석한 '국가별 국방과학기술수준조사서'를 격년으로 발간하고 있다. 국방연구개발 및 획득분야 종사자들은 국방 R&D 정책수립과 연구개발 투자방향 수립을 위해 객관적이고 공식적인 참고문서로서 본 조사서를 적극 활용 하고 있다.
'2012년 국방과학기술조사서'는 '08년 및 '10년도 조사와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조사대상국 확대'와 '각 국가의 무기체계별 기술분석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작성되었다. 이번 조사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방과학기술 수준은 기동분야가 선진국 대비 83%로 가장 높고 항공·우주분야가 76%로 가장 낮으며, 국방과학기술 순위는 세계 주요 16개국 중 스웨덴과 공동 10위인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 국방과학기술 수준이 선진국 수준에 진입했음이 확인됐다.
국내 국방과학기술수준 상승은 지휘통제통신, 감시정찰, 기동, 함정, 항공·우주 분야 등이 견인했다. 지휘통제통신분야 경우 사령부에서 대대급 이하까지 지휘통제체계의 개발, 감시정찰분야의 경우 수동/능동위상배열 레이더의 개발, 그 밖에 전차 능동방호체계와 한국형 기동헬기 및 틸트로터 무인기 개발, 잠수함의 인도네시아 수출 등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품원은 이번 조사서를 각 군, 합참 등 관련기관 및 부서뿐만 아니라 산·학·연 등 국방과학기술 연구개발기관에도 배포할 예정으로 무기체계 소요와 전력기획, 연구개발과 획득사업 수행에 본 조사서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