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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미국시장 수익성 위주 경영 지속, 내년 실적 부담 크지 않다
강정수 기자|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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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미국시장 수익성 위주 경영 지속, 내년 실적 부담 크지 않다

기사입력 2012-12-04 1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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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Fact: 미국시장 연비하향으로 인한 판매 둔화 우려에도 양사 미국 판매 견조

11월 미국 자동차수요는 114.2만대로 전년동기대비 15.0% 증가하며 시장기대치를 크게 넘어섰다. 연환산판매대수(SAAR)는 2008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5백만대를 넘어섰는데, 미국자 동차판매 강세는 ▲ 할부시장 여건 완화, ▲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한 자산가치 상승, ▲ 대기 수요 및 고연비차 교체수요 실현, ▲ 업체별 신차출시가 주요 배경인 것으로 보인다. 업체별로는 Toyota, Honda, VW의 상승세 지속과 GM, Ford의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이 눈에 띈다. 일본업체들은 재고축적이 판매로 이어지며 높은 판매성장세를 기록했고, VW은 핵심모델의 신차효과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국업체들은 Pickup 수요 감소로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을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11월 각각 53,487대(7.8% YoY), 41,055대(10.9% YoY) 판매되며 연비하향조정으로 인한 판매감소 우려에도 견조한 판매증가를 보였다. 양사 합산 시장점유율은 8.3%로 전월대비 0.2%p 하락했다(현대차 4.7%, 기아차 3.6%). TrueCar.com에 따르면 산업 인센티브가 4.4% 증가한 가운데 현대/기아차 인센티브가 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는데, 이는 향후 추가적으로 확인해봐야 할 부분이다. 다만, 11월 인센티브 증가만큼 실거래가격도 상승해 현대기아차 판매법인 입장에서 집계하는 ASP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TrueCar.com Data 사용). 현대차는 미국공장 3교대 전환(capa 30만대 → 37만대, 9월 시작)과 조지아공장 신형 SantaFe 물량 증가로 딜러재고 부족을 일정부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며, 기아차는 내년 국내공장 생산 증가 여부에 따라 미국시장 수출 증가로 물량을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

Comment: 미국시장 수익성 위주 경영 지속, 내년 실적 부담 크지 않다

미국 연비 하향 조정으로 11월 이후 미국 판매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양사 판매는 견조했으며, 업계 최저 인센티브를 바탕으로 수익성 위주의 경영도 지속되는 모습이었다. 연비하향 조정으로 내년 미국시장 마케팅비용 추가에 대한 우려도 일정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4분기에 연비하향으로 인한 소비자 보상금을 일시 반영한다면, 연비하향조정이 내년 실적에 미칠 추가적인 부담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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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업2부 강정수 기자입니다. 자동차와 부품, 전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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