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의준)은 대민산업개발(주)의 “물관리 자동화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해 기술개발의 우수성을 인정해 성능인증서(EPC)를 수여했다·
광주여자대학교 산학협력관에 소재한 (주)대민산업개발은 재난관리 시스템 제조 전문기업으로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성능인증을 신규로 획득했다·
이번에 성능인증을 받은 “물관리 자동화 모니터링 시스템”은 원격으로 수문 제어가 가능해 홍수시 관리원이 직접 댐에 접근하는 위험성을 감소시켰으며, 관리지역 전체의 현재 수위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또한, 댐근처 물놀이 이용객들의 익사사고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경고방송을 할 수 있으며, 가뭄시에는 농업용수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이나 전기의 연결이 어려운 곳에 자체 태양광과 풍력발전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이동통신(CDMA)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설치가 쉽고 경제적이며, 이동설치가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재난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기업청 차상일 주무관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은 성능인증 제품과 같은 기술개발제품을 연간 물품구매금액의 10% 이상 의무 구입해야 한다· 구매실적은 공공기관평가에 반영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제품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조달청 “우수조달제품” 신청자격 조건에 성능인증이 있어야 신청 가능토록 규정해 성능인증에 대한 중소기업의 호응 및 신뢰도가 상당히 높아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