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업 B2B 1위 ‘다아라 기계장터’의 제1호 지사가 탄생했다.
다아라 기계장터 운영사인 ㈜산업마케팅(대표이사 김영환, www.daara.co.kr)은 2월 1일자로 서울·경인 지사를 설립, 지사장으로 본사 박찬호 전무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산업마케팅 핵심인력이자 출판사업부 수장으로 약 22년간 근무해온 박찬호 지사장은 산업계 ‘영업 베테랑’으로 통한다. 대학 졸업 후 1992년 11월 25세 때 현재의 ㈜산업마케팅 전신이라 할 수 있는 한국정보사 광고부 사원으로 첫 인연을 맺었다. 그 때 당시 발행되던 산업 종합 전문지 ‘산업제품정보’ 및 ‘산업환경정보’의 광고 영업을 시작해 남다른 성실함과 영민함으로 입사 5년 만인 1997년 매출 ‘Top 3’ 안에 랭크되면서 ‘산업환경정보’ 팀장으로 발탁됐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같은 해 ‘제32회 한국잡지언론상’(한국잡지협회 주관) 광고영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박 지사장은 산업 검색 엔진 ‘인웹진’ 오픈 및 온라인 사업 진출과 산업기계 전문 마켓 플레이스 ‘기계장터’ 오픈 및 ‘산업일보’ 창간, ‘다아라 기계장터’ 통합 사이트 개편 등 ㈜산업마케팅과 행보를 같이 하며 온·오프라인을 모두 아우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업무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8년간 100회 이상 진행해온 국내 산업전문 전시회에서 도포와 짚신 그리고 ‘삿갓’을 입고 ‘다아라 기계장터’를 등에 걸고 진행한 퍼포먼스에서 항상 김영환 대표이사를 그림자처럼 보필하며 ‘삿갓맨’의 성공 신화를 만드는데 일조해왔다.
특히 지금은 직원 50여 명의 어엿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창립 당시만 해도 10여명 남짓의 작은 기업에 불과했다. 3번의 강산이 변했을 세월 동안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젊음과 패기로 20, 30대를 보냈다면 중후한 40대에 접어든 그는 노련함까지 겸비한 ‘베테랑 광고쟁이’가 됐다. 청춘을 고스란히 회사에 내던진 덕에 가장에서의 점수는 후하지 않지만 후배들에게는 떳떳할 수 있는 업계 최고의 경지에 올랐다는 평이다. 20년 전부터 그와 인연을 맺은 고객들은 지금까지도 그와 함께 하고 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성실성을 바탕으로 그가 찾은 차별화된 무기는 바로 전문성. 그의 이러한 고집스러운 영업 스타일은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는 가장 큰 장점으로 어필된다.
같이 근무했던 동료들도 뛰어난 리더십과 우수한 성과를 박 지사장의 강점으로 꼽았다. 고객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 배려하는 덕에 ‘외유내강(外柔內剛)’형 인간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1일 ㈜산업마케팅 본사에서 진행된 월례회의에서 박찬호 지사장은 “1991년 창사 1년 후 입사를 해 지난 22년간 삶의 터전이었던 ㈜산업마케팅의 울타리를 넘어서는 오늘을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생각하겠다. 아울러 이러한 기회를 주시고 지사 설립에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사장님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전국적인 지사 및 파트너 조직을 갖춰 영업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온라인 산업유통시장을 선도한다는 올해 회사의 주요 사업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사장으로서 소임과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마음 한 켠에는 ‘다아라맨’으로의 자긍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며 “다아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바로 경쟁력인 만큼 고객에 당당하게 다가설 수 있다”고 자신의 영업 노하우를 밝혔다.
이에 김영환 대표이사는 “박찬호 지사장은 1991년 회사 설립 이후 현재까지 산업마케팅의 역사와 희노애락(喜怒哀樂)을 같이 해 온 산증인이자 성장의 주역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그동안 박 지사장에게 회사가 ‘느티나무’였다면 박 지사장은 ‘돌부처’였다고 표현하고 싶다. 회사는 일터이기도 하지만 ‘느티나무’처럼 어떤 풍파에도 언제든지 돌아와 쉴 수 있는 안식처였고, 박 지사장은 ‘돌부처’처럼 흔들리지 않고 자기 맡은 일을 묵묵히 해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박 지사장은 회사의 맏형이자 직원이기 이전에 나와 삶을 함께 나눠온 동반자인 만큼 서울·경인 지사의 사업 안정화 및 활성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것”이라며 “앞으로 지금까지 지나온 시간보다 더 값지고 보람 있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길 바란다. 하지만 본사로 돌아오고 싶을 때는 언제든지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놓을 것”이라고 박 전무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경인지사 태동은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향후 각 지역별 지사 설립에 대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지역별 기업 및 제품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전달하고 거래를 활성화함으로써 국내 제1의 마켓 플레이스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편, 산업마케팅은 국내 1위 산업B2B 다아라 기계장터의 위상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전국적인 지사 및 파트너사 구축을 통해 네트워크 강화에 나섬은 물론 다아라 기계장터의 라디오 광고 실시 및 모바일 앱 출시를 눈앞에 두는 등 새로운 변신과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