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4월 수출입물가지수가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전년 동월대비해서는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4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6%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5.7% 하락했다. 반도체·전자표시장치, 일반기계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6% 상승한 것.
4월 수입물가는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천연고무와 옥수수 등 농림수산품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철광석, 유연탄 등 광산품이 상승, 전월대비 0.2% 올랐다.
중간재인 석탄·석유제품, 비철금속 및 1차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자본재는 전월대비 1.0%, 소비재는 전월대비 1.3% 각각 상승곡선을 그렸다.
한편 전국 광공업생산은 기계장비 및 자동차·트레일러 등의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