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자랑하는 금속 산업 전시회, ‘금속산업대전 2013’이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5개 관련 기관이 후원하며 총 면적 10만8천589㎡의 규모에 10만 여 명의 관람객과 바이어가 참관하는 행사다.
'금속산업대전‘은 지난 1989년 ‘제 1회 국제 볼트∙너트∙케이블 및 전선 생산 기자재전’으로 시작, 2005년 ‘한국기계산업대전’을 공동으로 주최하는 데에 이어 2011년 ‘제 1회 한국산업대전’을 공동으로 주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해가고 있는 금속 산업 전문 전시회다.
금속 산업분야별로 세분화된 여섯 개의 전시가 유기적으로 운영되고 초청 바이어 대상도 국가와 분야별로 다양해 참가사와 바이어, 양 측 모두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전시회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총 여섯 개 세부 전시회로 구성된다.
▲제 14회 국제 파스너 & 와이어 산업전에서는 각종 볼트와 너트, 와이어 제품과 생산 장비, 시스템, 원료를 선보인다.
▲제 9회 국제 다이캐스팅 & 주조 산업전은 다이캐스팅과 주조, 설비 부문의 국내외 업체들이 참가해 자동차, 항공, 조선, 전자제품 등 응용 및 적용 분야를 살펴볼 수 있다.
▲제 7회 국제 자동차 및 기계부품 산업전의 경우 자동차와 기계의 금속 부품 전문 전시회로 베어링, 기어, 스프링, 체인 등과 분말 야금 기술을 다룬다.
▲제 13회 국제 프레스 & 단조 산업전은 프레스 설비와 냉간∙열간 단조 설비, 부자재, 제품을 다루는 국내외 업체들이 참가한다.
▲제 14회 국제 튜브 & 파이프 산업전에서는 전 산업의 기초 시설인 튜브와 파이프를 제조, 가공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제 1회 국제 금속 표면처리 산업전은 금속 표면처리 분야의 국내외 업체들이 최신 기계와 장비, 기술, 기자재를 선보인다.
이외에 부대행사로는 각 산업계 전문 컨퍼런스 (전시기간 내 동시 개최)가 예정돼 있다.
주최사 한국전람㈜은 “올해 금속산업대전은 기존의 세부 전시회들을 현재 금속 산업계의 동향에 맞추어 개편하고 금속 표면처리 분야에 특화한 전시회를 신설해 참가사와 바이어가 전시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성과를 한층 더 높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융합∙복합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첨단신소재 분야를 전문으로 다루는 ‘코리아 컴포짓 쇼(국제 첨단복합소재 산업전)’가 동시에 개최돼, 이 역시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