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동남권 조선기자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울산시는 부산시, 경남도와 공동으로 12일 울산롯데호텔에서 ‘2013 동남권 조선기자재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개 시·도가 해외바이어 초청 관련 경비 등 사업비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이태연)와 부산 및 경남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세부일정을 보면 11일 저녁 6시 30분 울산시와 중진공 울산본부가 울산롯데 호텔에서 주관하는 환영만찬회를 시작으로 12일 상담회가 열리고 부산시는 부산 서면롯데호텔에서 성과보고 및 환송회(13일)를 주관하며 행사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해외바이어의 귀국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종료 된다.
상담회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6개국 16개사 27명의 바이어와 동남권 기업 121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해외바이어는 일본의 이마바리 조선소 등 9명, 중국 촨동 조선소 등 4명, 필리핀 허머조선소 2명, 베트남 페트로마린 조선소 등 9명, 아랍에미리트 타켓엔지니어링 조선소 1명, 이라크 알 쿠다이리 2명 등이다.
동남권 지역 참가기업은 울산 청구테크 등 21개사, 부산 ㈜다홍 등 69개사, 경남 ㈜엘에치이 등 총 31개사 등이다.
이번 수출 상담회 행사는 2011년 부산, 2012년 경남에 이어 올해 울산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된다.
2011년 부산 상담회에는 103개사, 2012년 경남도 행사에는 105개사가 각각 참가했다.
2회의 수출 상담회에서 총 375건 1억 7,589만 1000 불 상담을 거쳐, 38건 1,713만 불의 계약 성과를 거두었다.
울산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세계무역환경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울산, 부산, 경남 지역 조선기자재 분야의 수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참가 6개국과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