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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주차]비철금속 시장의 화두는 양적완화 축소(LME Weekly Report)
나재선 기자|inspi0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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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주차]비철금속 시장의 화두는 양적완화 축소(LME Weekly Report)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전망과 중국 지표의 호조라는 재료에 움직여

기사입력 2013-09-16 08: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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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주차]비철금속 시장의 화두는 양적완화 축소(LME Weekly Report)

[9월3주차]비철금속 시장의 화두는 양적완화 축소(LME Weekly Report)

[산업일보]
비철금속 시장은 오는 19일 FOMC 회의에서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과 중국 지표의 호조라는 두 가지 재료에 의해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전기동은 주 초반에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 무역수지 및 뒤따른 산업 지표들의 호조에 지지를 받는 모습이었으나 재료의 힘이 다하자 이내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전망에 따른 하락 압력에 상승분을 반납하며 결국 7,041달러에 마감했다.

중국 무역수지는 28.52B달러로 예상 20.00B달러를 상회하며 무역수지 흑자전환에 따른 경기 개선 신호를 보냈고 수출 역시 7.2% 증가하며 향후 전기동 수요 증가 전망을 밝게 했다. 산업생산은 10.4%(예상 9.9%), 고정자산 투자 역시 20.3%(예상 20.2%) 증가하며 중국 경기 개선 신호와 함께 가격지지를 낳았다.

반면 9월, 10월의 수요 증가 예상에 따른 제련생산 증가에 8월 중국 전기동 생산은 4.9% 증가한 560,515톤을 기록, 최근 증가 추세의 재고 부담을 시장에 안기며 지난 목요일 1.5% 넘는 전기동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칠레의 7월 전기동 생산은 Escondida 및 Collahuasi 등지의 생산 증가로 전년 대비 15.5% 상승했다.

중국 지표들의 호조에도 지난 8월 중순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알루미늄은 속도는 줄어드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금년도 저점인 1,758달러 수준에 근접하는 모습이다. 미국의 지난 8월의 고용지표가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의 규모만을 줄일 뿐, 결국 오는 19일의 연준 회의에서 그 시작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에 1,790달러로 하락 마감했다.

주중에 발표된 미 고용 지표로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92K로 증가 예상치인 330K를 크게 하회했고 실업보험 신청자수 역시 2871K로 예상치인 2968K를 하회하며 양적완화 축소 전망에 힘을 실었다.

중국의 8월 알루미늄 생산은 1,863Kmt를 기록해 전년 대비 10.3%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고 알루미늄 과잉 공급 확대 전망을 확산시킨 반면 중국 정부는 공급 과잉 해소를 위해 제련업자들의 플랜트 이전 및 해외투자 확대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LME 창고정책 변경에 관한 발표 이후 일본의 알루미늄 현물 프리미엄은 9개월 이래 처음으로 하락해 3분기 평균 249~251달러에서 현재 24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켈은 양적완화 축소와 중국 호재인 대외 환경보다 기술적인 방향에 따른 움직임을 보였다. 주 초반 중기 이평선인 6MA 저항에 밀리다가 13,600달러 중반에서는 저가 매수세에 반등을 보이기도 해 결국 13,875달러에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외에도 글로벌 지표 악화는 니켈 및 비철금속 가격에 하방 압력을 넣었는데 최근 개선된 추세를 보이던 유럽은 산업생산이 1.5% 감소로 예상을 하회했고 호주 실업률 역시 5.8%(예상 5.7%)로 증가하며 악재로 작용했다.

Glencore에 따르면 오는 2014년부터 2018까지 연간 세계 니켈 수요는 평균 5.2% 증가할 것으로 보았다. 반면 과잉 공급은 2014년과 2015년에 거의 100Kt에 육박할 것으로 시장 공급 과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수출규제 탓에 지난 주 10%에 가까운 급등세를 연출한 주석, 금주 들어 소폭의 조정이 나타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해당 이슈 탓에 가격이 하락할 때마다 저가 매수세가 존재하는 듯 보인다.

북미의 7월 차량용 배터리 판매가 연초보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납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 지지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신규 및 재생 배터리 판매는 10.1mil로 이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CRU에 따르면 현재 10~12센트에서 거래되는 북미 납 프리미엄은 2014년까지 상승할 것으로 이는 현 수준이 저가인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으로 나타났고 Glencore는 세계 아연 수요가 연 평균 5% 성장을 보일 전망이나 공급이 2016년까지 이를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보았다.

차주의 비철금속 시장의 화두는 양적완화의 축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9일 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의 시행 여부가 시장의 방향을 가를 것으로 현재 대형 투자은행들은 양적완화 축소에 무게를 싣고 있으며 양은 75bil달러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FOMC 회의 전까진 조심스런 포지셔닝만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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