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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문화업계의 현재와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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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문화업계의 현재와 미래는?

서울교역상사 서정호 이사와 대담 나눠

기사입력 2013-09-30 10: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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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문화업계의 현재와 미래는?

[산업일보]
오늘날의 인쇄기를 비롯한 인쇄시스템은 프리프레스(CTP)와 포스트프레스(후가공)를 포함해서 자동화와 효율화가 눈부시게 발전됐다. 수주에서 납품에 이르기까지 일관적인 관리체계의 확립으로 업태의 벽을 넘어 폭넓은 협조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을 보다 확실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사업성을 높이고 수익과 연계시키기 위해서 효율적인 주변기기의 활용이 중요하다. 주변기기는 인쇄기계의 웅장하고 화려한 성능에 가리워져 상대적으로 그 가치가 눈에 띄지 않지만 더 한층 가격 인하와 생산효율, 고품질화를 실현하는 필요 불가결의 시스템인 것이다.

서울교역상사 서정호 이사로부터 인쇄문화업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인쇄기 능력과 주변기기
주변기기는 노동력을 확보해 주는 차원의 매력외에 인쇄기계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고품질인쇄, 가격 다운, 납기일 단축에 결정적으로 기여한다. 오늘날 도입돼 가동되고 있는 인쇄기는 상상을 초월하는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있다. 컴퓨터와 자동화 기술의 접목으로 고품질, 고효율, 생력화, 논스킬화까지도 내다보고 설계돼 정밀하다.

인쇄기 메이커는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성능 향상일 것이다. 그러나 인쇄기를 도입하는 전체 개별 인쇄업체의 환경이나 요구를 전적으로 전체 개별 인쇄업체의 환경이나 요구를 전적으로 수용해서 인쇄기를 만들어 내기에는 무리가 있을지 모른다. 인쇄업체의 요구에 따라 주변기기와 같은 설비를 인쇄기에 탑재하는 정도일 것이다.

그러나 인쇄업체가 독자적으로 자신의 환경과 기호에 따라 주변기기를 선택하여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보유하고 있는 인쇄기에 적합하고 그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주변기기를 설치하는 것은 제품의 고품질, 원가절검, 납기단축으로 가는 최우선적인 경영 방법일 것이다.

한편 각 인쇄기 공급사에서도 인쇄기를 도입하는 고객업체에게 인쇄기와 각종 주변기기 메이커 시스템을 추가해 공급하는 사례도 있다. 이 경우에서는 고객에게 최적의 인쇄시스템 구축을 제안할 수 있고, 고객은 유연한 인쇄시스템을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인쇄업체 스스로의 힘으로 자사를 변혁하고 사업영역을 넓혀 인쇄 제조업으로서의 업태를 정보서비스산업으로 진화시켜려는 움직임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인쇄문화산업을 정보화산업으로 인식해 폭넓게 정착되고 있다.

각 공정에서 빠른 시일내에 가격 다운, 작업능률 향상,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 미스나 로스를 감소시키기 위한 당장의 도전이 필요하다. 각 공정의 기기 시스템은 빠르게 발전했고, 우수한 주변기기 요소요소에 준비돼 있다. 이러한 설비를 활용하여 납기단축, 저렴한 코스트, 작업 효율의 상승 효과로 프로의 힘을 발휘해야 한다.

인쇄업에서 주변장비는 결코 주역은 아니지만 그 다양한 종류와 용도의 편리성, 가격면에서의 효율적인 기여도 등 인쇄 현장에서 그 가치는 점점 강화될 것이다. 인쇄기가 발전하면 인쇄기의 성능을 최고조로 이끌어내기 위한 주변기기의 존재가 불가결해진다. 더 한층의 다양하고 우수한 주변기기의 개발이 기대되는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우수한 설비만큼 품질이 우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수한 품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표준화되지 않으면 품질 향상은 기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 인쇄물도 인정받기 어렵다.

인쇄문화업계의 현재와 미래는?

인쇄 표준화를 위한 CMS에 대한 투자는 필수
최근 CTP 공급 확대로 표준화 작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컬러매니지먼트(이하 CMS)를 갖추고 공정관리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CMS는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라고 생각해본다. 인쇄문화 산업계에는 CMS를 전문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업체가 있다. 오프셋, 윤전, 그라비아, 플렉소, 라벨 인쇄와 스크린 인쇄에 이르기까지 CMS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

보기에 좋은 인쇄물 제작에 공급할 것이 아니라 품질 표준화 작업으로 보기도 좋고 보다 명품화된 인쇄물 제작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기술의 인식전환은 곧 인쇄업계에 밝은 미래를 보장해 줄 것이라 믿는다.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
인쇄업계의 인쇄사 100개사면 100개사마다 서로 다른 기계가동 방법과 취향을 갖고 있다. 그것은 인쇄업체의 규모에서부터 시작해 종업원이나 인쇄관련 기기(CTP, 인쇄기, 후가공장비, 물류시스템)의 구성, 주로 제조하는 인쇄물의 종류, 공장 내외의 환경이나 지역적인 요소 등의 요인, 회사마다의 사풍이나 전통, 경영자를 비롯한 리더들의 관념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인쇄산업은 제조업의 일원이기는 하지만 전형적인 수주산업이기 때문에 소위 차별화를 기하기 위해 각각의 업체는 최선을 다해 인쇄물을 제작할 수 밖에 없다. 인쇄물의 색상과 효과에서 타업체와 비교해서 보다 고품질로 인정받기 위해 제조방법을 연구하고 기술개발 노력에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여기에 더하여 인쇄시장은 다품종 소량이라는 수요 형태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그 트렌드는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고객의 트렌드를 수용하고 인쇄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실정에 적합한 인쇄관련 설비에다 적절한 주변기기의 도입 활용은 불가피해지게 된다. 업계에서 흔하게 회자되고 있는 ‘인쇄는 장비 경쟁’이라든지 또는 ‘주변기기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면 경쟁의 결과는 당연하다’는 말의 진의가 선명하게 다가온다.

일반적으로 인쇄기의 주변기기라고 하면 자동급지 배지기, 스프레이 장치, 가습기, 펀칭기, 잉크공급, 조색장비, 자동 종이반전기, 종이 쌓기 로봇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 모든 주변기기는 인쇄업체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작업과정에서의 높은 생산성과 효율화를 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초보적인 기술수준이라 할지라도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해낼 수 있게 한다. 시기 적절한 투자는 회사 매출에 기여하는 것은 틀림없다. 인쇄업 경영환경의 일대 변화로 정확한 판단과 결정을 해야 한다.

기술인력의 부족과 주변기기
최근 인쇄시장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아무래도 개인화에 따른 다품종 소량과 단납기, 고품질화 추세일 것이다. 이러한 수요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것이 인쇄업체의 숙명이다. 그것도 비용 절감을 위한 인쇄공정의 효율화라는 과제를 해결하면서 추구해야 하느니 만큼 개별 업체의 어려움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어디 그 뿐인가, 경기 부진과 과당경재, 자금난, 기술인력 부족 등등 인쇄업체를 둘러싼 어려움들이 줄을 잇는다.

여러가지 어려운 과제 속에는 우리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있는 반면, 가까운 미래에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어려운 것들이 있다. 기술인력의 부족이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서울인쇄센터와 각 지역 단체에서 디자인과 CTP운영 인력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기술인력의 공급을 가로막는 것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저출산률과 고령화의 급속한 진전이다. 현장에 가보면 젊은 인력이 없다는 것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주요 인쇄 출판관련 대학에서 매년 인력이 배출되고 있으나 현장에 근무하는 인력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인구가 감소하면 노동력도 감소한다. 장래 여러 산업분야에서 만성적인 노동력도 부족사태가 도래될 것은 정확하다. 현재에도 기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쇄문화산업은 그 심각성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적인 조치가 절대적이지만 민간단체와 기관의 협조가 긴요한 사항이 아닐 수 없다. 개별산업이나 단체에서 추진하기에는 너무나 큰 문제이다.

여성인력의 활용과 젊은 인력 유치
다가오는 노동력 부족에 대해 인쇄문화 산업은 어떻게 대비하고 준비할 것인가? 그것은 인쇄문화 산업이 가치 있는 지식 산업으로서의 이미지 정착과 자리매김은 매우 중요하다. 지금까지 우리 인쇄문화 산업은 첨단 신장비의 도입과 주변장비의 개발로 많은 환경개선이 이뤄졌음에도 3D업종이라는 오명을 씻어내지 못하고 있다.

외국의 경우에는 인쇄문화산업은 매우 가치있고 ,대우받고 있다. 대표적인 국가가 독일, 영국, 스위스, 미국 등이다. 현재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는 여성의 힘을 우리 인쇄업계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봐야 한다.

인쇄업과는 조금 다른 면이 있지만, 인쇄된 지폐는 반드시 육안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한다. 그 검사를 담당하는 이들은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에게 더 적합한 작업이기 때문일 것이다. 기획과 디자인, 프리프레스(CTP), 프레스(인쇄기, 디지털 인쇄기), 포스트프레스(후가공)의 인쇄 전 과정에서 아직도 남성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프레스, 즉 인쇄공정이다.

인쇄공정은 인쇄과정 가운데 가장 육체적인 작업이 많은 부문이다. 많이 퇴색하긴 했지만 장인정신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잉크의 조색, 종이 적재, 축임물관리, 인쇄 유닛의 좁은 공간에서 몸을 쑤셔 박고 인쇄판을 교체하고 기기의 조정과 판통이 회전하고 있는 가운데 블랑켓을 닦는 등 힘들고 위험한 작업도 포함돼 있다. 최근 들어 자동판 교환과 자동세척이 이뤄지는 최첨단 공정이 도입돼 편리해졌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과 환경으로 인하여 여성의 인쇄 오퍼레이터 진출이 늦어지고 있다. 그러나 인쇄기 자체의 인간공학에 따른 설계와 함께 과중한 노동부하의 위험도를 줄여주는 주변기기가 개발됐고 노동 강도가 높는 인쇄용지의 급지와 배지, 종이 쌓기가 자동화로 이뤄지고 있다. 대부분의 작업은 컴퓨터에 의해 조작이 가능, 여성도 인쇄현장에서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월간 인쇄문화 박진우 기자 print59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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