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선 보고서 “전자계가 암 발병에 영향 준다는 의미 아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0일 JTBC의 <송전선 인근 암 보고서 입수, 50대 위암·60대 간암 ↑> 제하 보도에 대해 “이 연구에서 송전선로 전자계와 50세 이상 간암·위암 발병과의 일부 통계적 상관성이 도출되었으나, 이는 50세 이상 간암·위암 발병에 대해 추가 인과관계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미이지 전자계가 암 발병에 영향을 준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밝혔다.
또 “이 보도 직후 연구수행자인 안윤옥 교수가 JTBC 9시 뉴스에 출연해 해당보도의 오류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송전선로 주변 주민들의 암 발생 실태에 대한 정부 조사 결과, 50세 이상은 위암, 60세 이상은 간암에서 유의미한 증가세 보였으나 정부는 아직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안윤옥 교수에 따르면 전자계가 인체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하려면 통계적 상관성과 인과관계 모두 인정되어야 하나 동 연구는 통계적 상관성만 확인된 것일 뿐 전자계와의 인과관계는 밝혀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이 연구의 성과는 소아백혈병 등 대부분의 암 발생이 전자계와 통계적 상관성조차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려졌다.
산업부는 위 연구는 지난 8월 12일 에너지기술평가원의 평가를 완료하고 한달간의 자료보완기간을 거쳐 지난달 4일 에너지기술평가원 R&D 관리시스템(GENIE)에 등재돼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또 국회에도 이미 자료가 제출되어 있는 상황이므로 정부가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