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을 꿈꾸는 차세대 여성인재, 멘토에게 그 비결을 듣다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차세대 여성리더와 유리천장을 깬 여성리더가 함께 조직 내에서 여성관리자들이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1일 오후 5시 JW 메리어트호텔(반포동 소재)에서「제10회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는 기업 내 여성관리자 비율이 저조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향후 여성의 고위직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2009년 이래 연 2회 개최되고 있다.
유리천장을 깬 여성리더의 소중한 경험을 차세대 여성리더에게 전수하고, 조직 내 경력개발, 갈등관리, 일·가정 균형, 효과적인 의사소통 등 관리자 역량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여성의 관리직 진출 확대를 도모하고자 한다.
금번으로 10회를 맞는 차세대 컨퍼런스는 ‘커리어를 넘어 브랜드로’라는 주제로 강연과 그룹 멘토링이 진행된다.
유재하 U&COMPANY 대표는 주제 강연에서, 나 자신의 모습(reality)과 남들이 보는 나의 모습(image), 그리고 남들에게 보여지고 싶은 나의 모습(identity)을 조화시켜 구체화하는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남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얻고 인생의 비전을 만들 수 있다고 역설한다.
이어 차세대 여성인재와 여성임원 멘토의 그룹 멘토링을 통해 현장에서 쌓은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공유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일본 기업 여성임원 모임인 J-WIN과의 크로스 멘토링 사례*를 발표하고 네트워크 시간을 가짐으로써 차세대 여성리더의 시야를 보다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복실 차관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여성리더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차세대 여성리더 스스로 확신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여성가족부도 차세대 여성리더의 역량강화를 아낌없이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의 여성리더 간 네트워킹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행사가 차세대 여성리더들이 롤모델을 개발하고 조직 내에서 고위직 진출을 위한 비전을 설계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