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마그네틱 현금카드 내년 2월부터 사용 못한다 내년 2월부터 모든 자동화기기에서 마그네틱(MS, Magnetic Stripe·자기띠) 현금카드 사용이 제한된다.
금융감독원은 “올 1월 발표한 ‘IC카드 전환종합대책’에 따라 내년 2월 1일부터 모든 자동화기기에서 MS현금카드 사용이 전면 제한된다”고 밝혔다.
이어 “카드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MS현금카드 이용자는 카드발급 금융회사를 방문해 조속히 IC현금카드로 교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자신의 카드가 MS카드인지 IC카드인지 알려면 카드 앞면 왼쪽 중간에 엄지 손톱 크기의 황금색 사각형 칩의 유무를 확인하면 된다. 황금색 칩이 부착돼 있으면 IC카드이고, 없으면 MS카드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MS현금카드는 12월 현재 85만장이 사용 중이며, 하루 평균 20만건이 거래되고 있다.
금감원은 이들 대부분은 금융회사와 연락이 되지 않거나 IC현금카드 교체를 권고했음에도 미루고 있는 노년층 등 사회취약계층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보고 현재 다방면에 걸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현금카드에 이어 2015년 1월부터는 MS신용카드의 카드대출(현금서비스)과 신용구매거래가 제한된다.
마그네틱 현금카드 내년 2월부터 사용 못한다
IC카드로 빨리 전환해야…2015년부터는 신용카드도 제한
기사입력 2013-12-26 13:0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