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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본격 운영
박지우 기자|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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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본격 운영

10년 내 글로벌시장 진출 가능한 첨단 의료기기 개발

기사입력 2014-01-08 0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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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본격 운영
충북 청원군 강외면 일원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113만㎡


[산업일보]
신약과 첨단의료기기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의료R&D 허브 구축을 위해, 글로벌 수준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추진이 본격화 된다.
신약, 의료기기개발에 필수적이나 민간에서 구비하기 힘든 핵심시설을 구축, 연구개발기관들이 실험 및 제품생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부지조성 및 연구원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들이 건립된다.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9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열어 '첨단의료복합단지 제2차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정부·지자체·민간 합동으로 2016년까지 연구개발비 등 약 1조원을 투입하고, 연구인력도 현재 178명에서 700~800명으로 확대하는 등 유망첨단의료분야의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연구임대공간(Rental lab)을 제공하고, 시제품 시험검사 지원 등 핵심 연구지원시설의 활용도를 높여 기술벤처의 창업을 촉진하고, 3년 이내에 신약부분 후보물질 14건과 첨단기술 8건, 의료기기 부분에서 시제품 제작 40건과 첨단기술 30건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6년까지 170여개 우수연구기관 유치(대구경북 70개, 오송 102개) 및 산·학·연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글로벌 첨단의료 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기로 했다.

우선 1차로 총사업비 2,304억원을 투입해 대구경북 및 오송단지별로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4개 핵심시설을 준공하고 연구 및 실험, 임상신약 생산 관련 필수 연구장비 도입에1,708억원이 투자된다. 핵심시설 및 장비 운용, 연구지원을 위한 필수 인력 178명도 충원예정이다.

한국뇌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 및 한림제약 등 민간연구기관 28개 유치(대구경북 10, 오송 18)도 병행해 이뤄진다.

정 총리는 주요 선진국들이 ‘바이오 강국’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건강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음을 강조하면서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향후 10년 이내에 글로벌시장 진출이 가능한 첨단신약과 의료기기를 개발해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창의적 동력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 재단이 모두 힘을 모아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2009년 8월 정부와 지자체, 산학연이 공동으로 신약․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제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됐으며, 지난달 신약개발지원센터 완공 등으로 기반조성 사업을 완료했으며, 이번 2차 종합계획 수립으로 국내 의료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시킬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산학연 협업과 연구성과의 사업화도 2014년 올해부터는 본격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첨단의료복합단지 4개 핵심시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대학‧출연연구소 등에서 도출된 초기물질에 대한 분석평가를 지원하고, 최적화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초기물질이란 후보물질 이전단계의 물질로 신약이 되기 위해서는 개선이 필요한 물질로 외부연구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비·시설 현황 등에 대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센터 내 연구임대공간을 마련해 연구자․벤처기업가 등에 지원하는 사업 등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의 경우는 연구개발 인프라가 취약한 중소기업 위주로 연구개발‧시제품 제작‧시험검사‧성능평가‧전임상 등 제품화를 위한 전 주기 원스탑(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품종․소량의 시제품 제작지원을 위한 품질관리시스템 구축(2014년) 및 의료기기 제품화를 위한 시험검사 지원(시험검사기관 지정, 2016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은 글로벌 수준의 첨단제품 개발 지원을 목표로 국가, 지자체, 민간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범국가적 프로젝트로 2009년 8월에 대구 신서와 충북 오송을 입지로 지정하고,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바이오신약과 BT기반 첨단의료기기로 특성화해 조성하고 있다.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단지내에 입주한 기업은 물론 국내외 관련기업에게 첨단의료제품 개발에 필요한 인력과 첨단장비 등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바이오신약 및 BT기반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단지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 경부․호남 KTX역, 청주국제공항 등 교통망이 잘 구비돼 있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 및 LG생명과학 등 제약 및 의료기기업체들이 위치해 있어 조기에 개발지원단지로서의 기능을 확보하게 될 유리한 지리적 여건도 갖추고 있다.
대불 산업단지에는 목포대 조선, 해양시스템, 기계, 신소재 등 4개 학과를 비롯해 중형조선산업 지역혁신센터, 해상풍력센터, 첨단기술교육센터가 함께 이전한다. 37개 기관, 222개의 기업이 참여해 근로자 평생교육, 장비지원, 전문인력양성, 산학공동 R&D 등을 통해 단순 선체블럭 위주의 대불 산단을 해양플랜트, 레저선박, 조선기자재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오송 산업단지에는 충북대 약학과, 청주대 유전공학과,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등 5개 학과가 이전해 오송바이오밸리의 산학연관 체제의 중심역할을 담당하면서 바이오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한편 실험동물센터 및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들은 신약·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협력해 신약 후보물질의 생체(동물)내 평가와 임상신약 생산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2차 종합계획은 ▲핵심인프라 활용도 제고 ▲제품화 중심의 공동연구개발 강화 ▲글로벌 수준의 연구 환경 조성 ▲협력적 네트워크 확대를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아울러 3년 이내에 신약 부분에서 후보물질 14건과 첨단기술 8건을, 의료기기 부분에서 시제품 제작 40건과 첨단기술 30건을 개발·지원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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