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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철학 구현을 위한 철강업계 3대 과제 제시
조명의 기자|cho.me@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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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철학 구현을 위한 철강업계 3대 과제 제시

글로벌 초일류 수요기업들이 요구하는 철강소재 개발 등

기사입력 2014-01-10 00: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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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우리 철강산업의 3대과제로서 ▲글로벌 초일류 수요기업들이 요구하는 철강소재 개발 ▲산업간 협업을 통한 건전한 산업생태계 조성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를 통한 철강 산업의 책무수행을 제시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윤상직 장관은 향후 수년간이 우리 철강산업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정부와 업계가 힘을 합쳐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제언했다.

우선 수요측면에서 ▲초경량, 초고강도, 고내식 등 극한물성 수요 증가 해양플랜트, 셰일가스 유정용 강관 등 에너지 분야 철강 수요 증가 ▲탄소소재,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 철강 대체소재 보급 가속화가 이뤄지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중심으로 설비확충 지속, 국내적으로도 공급능력 확대로 공급과잉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최근 멕시코, 브라질 등 신흥시장의 수입규제 확산에 따라 우리 철강재 수출에 차질 우려되고 있다.

철강은 대표적 에너지 다소비산업으로 향후 에너지/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

업계는 한중 FTA 협상과정에서 철강업계의 이익을 최대한 반영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윤상직 장관은 철강산업 뿐만아니라 여타 제조업, 서비스업, 농업 등 전분야에 걸쳐 FTA 체결의 이득이 고루 향유될 수 있도록 협상과정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통상마찰 등으로 철강업계 경영여건이 쉽지 않다는데 대해 공감하면서도 우리 철강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한편, 철강협회는 이날 '2014년 철강산업 전망'에 대해 선진국 경기회복에 따라 세계 철강수요 증가가 예상되나, 성장세가 크지 않아 글로벌 공급과잉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시장의 철강수급은 전년대비 소폭 개선될 전망이나 설비증설, 수출환경 악화 등에 따라 국내 업체들의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이다.

윤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2013년을 돌아보며 글로벌 경기침체, 보호무역주의, 엔저 등 우리경제를 둘러싼 대외적 위기요인에도 불구하고 대내적으로는 창조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 융합, 혁신의 풍토가 자리를 잡아가는 한 해로 평가했다.

철강산업의 경우 생산과 수출이 2년 연속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고 앞으로도 철강산업이 우리나라 전체 산업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3대 실천과제인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를 통한 기초가 튼튼한 경제 ▲창조경제를 통한 역동적인 혁신경제 내수활성화를 통한 내수와 수출이 균형있는 경제를 강조하고, 철강산업의 3대 과제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업계를 대표해 철강협회 정준양 회장은 혁신과 창조, 경영합리화, 중소/중견업체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철강산업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산업간 융합기술 분야 R&D 투자를 통해 철강산업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주력해 창조경제의 실현에 기여하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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