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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외 진출기업을 위한 한국판 암참 육성
박지우 기자|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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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외 진출기업을 위한 한국판 암참 육성

기사입력 2014-01-25 0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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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최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우리 해외 기업네트워크 조직화를 통해 통상관련 이익단체로 육성하기 위한 ‘해외 기업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우리 기업의 해외 주요 진출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경제단체와 연계해, 진출국 정부에 해외 진출기업의 애로와 통상현안을 건의하고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영향력있는 해외 기업네트워크로 육성한다는 것.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증가에 따라 해외에서 기업협의회, 현지 상의, 지상사협의회, OKTA 등 다양한 기업 네트워크가 설립․운영 중이지만 다양한 민간조직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친목 기능 위주로 운영돼, 애로 발굴․건의 등 이익단체로서의 기능은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비해, 암참코리아, 유로참코리아, 서울재팬클럽(SJC) 등은 한국 투자 자국기업의 이익을 대변해, 대(對) 정부 정책제언․건의, 본국 정부․의회의 방한 시 비공식 현안논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부는 암참과 같은 외국 기업협의체의 활동을 해외 기업협의체에 접목하고, 국내 경제단체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정부와의 업무 연계 및 지원을 통한 자생력있는 해외 통상 이익단체로 육성하는 ‘해외 기업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대한상의 정관 개정을 통해 해외 기업협의체는 대한상의의 특별회원 자격으로 가입 허용함으로써 해외기업협의체를 공식네트워크로 구성(독일 연방상공회의소 모델 적용)

대한상의, 무역협회 등 국내 경제단체는 기 구축된 지역을 포함해 전담지역을 지정하고, 소관 지역의 해외 기업협의체 인력․예산 일부 지원, 민관 협력사업 공동발굴을 통해 이익단체로 개편해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국내 경제단체와 연계해 국가별 기업협의체 구성·운영을 모니터링하고, 초기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간 정부는 정상 해외 순방과 연계해 국내 경제단체와 해외 기업협의체 연계를 통한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대한상의는 재인니상의와 협력 MOU를 체결(‘13.10)하고, 양 기관의 교류확대, 인니진출 국내기업의 애로사항 발굴 및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력을 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유럽한국기업연합회(KBA Europe) 설립(‘13.11)을 지원해, 유럽재정위기 이후 고조되는 EU의 통상압력에 대응하고, 회원의 결속력 강화를 통한 EU진출 한국기업의 이익단체화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정부는 ‘해외기업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토대로 지원반을 구성해 해외 기업협의체 구성 및 초기 활성화를 지원하고, 정례회의 개최 등을 통해 해외 기업협의체 간의 교류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기업협의체의 발굴된 애로사항을 통합관리하고, 필요시 정부 간 운영되고 있는 통상 채널에서도 의제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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