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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글로벌 기업 취업 문 열렸다
박지우 기자|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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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글로벌 기업 취업 문 열렸다

오사카서 K-move 청년 인재 취업박람회 개최

기사입력 2014-03-07 09: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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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글로벌 기업 취업 문 열렸다
[산업일보]


일본 글로벌 기업들이 청년인재를 찾고 있다.

7일 코트라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 K-move 청년 인재 취업박람회'가 오사카 시티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됐다는 것.

때 마침 일본 정부가 ‘매년 20만 명 이민자 수용’이라는 특단의 인구대책을 검토 중이어서 양국 정부 간 수요가 맞는 접점만 찾는다면 협력의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행사는 현장 면접, 취업 설명회, 전문가 상담코너 등 재일 한국 청년인재들의 구직 수요에 맞춰 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행사에는 닛산, 쿠리모토, 후지테크노 등 8개 일본기업, 현대, 포스코 등 3개 한국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참가해 한국 유학생 등 청년인재 100여명과 취업 면접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20개 대학, 100명의 청년 구직자들이 사전 신청을 했다.

일본에서의 취업은 보통 3∼5월에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5∼6월쯤 결정된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채용계획이 있는 주요기업 인사담당자를 채용시즌 전에 미리 초청해 한국 청년인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와 경쟁관계에 있는 중국, 동남아 등 타국 출신 유학생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점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KOTRA 오사카무역관은 2010년부터 청년인재 일본진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히다치 조선, 쿠보타, 쿠리모토 등 일본 현지 대기업에 약 20명의 인재가 취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유력기업이 참가해 한국 청년인재에 대한 이들의 기대를 보여줬다. 최근 한국 청년을 3명이나 채용한 바 있는 쿠리모토사의 인사담당자는 “한국 인재의 커리어를 보고 놀랐다. 일본에는 영어, 외국어, 각종 자격증을 취득한 인재가 많지 않다”라며 “코트라와 협력하여 우수한 한국인재를 채용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KOTRA 오사카무역관 최장성 관장은 “때마침 일본 정부가 성장정책의 일환으로 매년 20만명의 이민 수용을 검토하는 시기에 행사가 이루어져 더욱 의미 있다”라며 “채용된 우리 인재들이 한일 양국 기업 간 협력의 폭을 넓히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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