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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등 17개 출연(硏), 지주회사 설립
이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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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등 17개 출연(硏), 지주회사 설립

미래부, 연구소기업 창업 성공률 높인다

기사입력 2014-03-07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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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지주회사의 개소로 향후 공공기술 사업화에 대한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산하 17개 출연(연)이 공동으로 설립한 기술사업화 전문회사인 한국과학기술지주(주)(이하 지주회사, 대표 조남훈)가 7일 대덕테크비즈센터(대전)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자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기초(KIST, 생명연, KISTI, 표준연, 원자력연), 산업(생기연, 국보연, 건설연, 철도연, 식품연, 지자연, 기계연, 재료연, 에기연, 전기연, 화학연, ETRI)

지주회사는 출연(연)이 주체가 되는 기존 기술이전 중심의 사업화 방식에서 벗어나 출연(연) 우수기술을 이용한 창업을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성장단계별로 다양한 인큐베이션 서비스를 전략적으로 제공해 설립된 자회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주회사가 자회사에 제공하는 인큐베이션 서비스에는 법인 설립 및 사업화 자금 등 성장 단계별 소요자금과 경영, 재무, 기술전문 인력지원 및 경영 전반에 걸친 컨설팅 등이 포함돼 신설 자회사가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7일 개소식을 갖는 지주회사는 출연(연) 우수기술에 기반해 연구소기업 및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창업, 자회사 편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개소식 행사에서 지주회사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 이사장 김차동)은 기술사업화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술사업화를 위한 두 기관간 협력을 공식화 했다.

MOU체결에 따라 두 기관간은 ▲연구소기업 설립 활성화 ▲연구소기업 성장을 위한 상호 지원 ▲출연연 공공기술 이전 활성화를 위한 투자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활용 등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지주회사는 특구내 연구소기업 및 기술창업 자회사에 대한 투자를 통해 공공기술의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특구재단은 기업설립 전·후에 대한 맞춤형 사업지원으로 기업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정은 공공기술 사업화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인 동행으로 출연(연)의 공동기술지주회사와 특구재단이 손을 맞잡은데 큰 의미가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최문기 장관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지주회사의 출범을 축하하는 한편, ‘기업-출연(연)-연구개발특구-지주회사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출연(연) 보유기술의 창업 활성화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창조경제 실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앞으로도 지주회사 자회사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출연(연) 기술이전조직(TLO)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사)벤처기업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차동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자세로 연구개발특구의 기술사업화를 더욱 활성화 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기술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창조경제 성과구현에 앞장서겠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지주회사 조남훈 대표 역시 ‘출연(연)의 연구성과 중에서 시장에서 요구하는 우수기술을 발굴해 수요기업 및 도전적인 창업자와 연계하는 역할을 통해 연구 성과의 경제적․사회적 가치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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